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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어린이 작품 200여 점이 보내는 평화의 메시지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6.26 08:20
  •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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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국제 어린이 평화그림전 ‘드로잉호프 DMZ’ 열어

경기도가 추진 중인 '2026년 한반도 평화기반 조성 및 국제평화교류 확대 사업’의 하나인 국제 어린이 평화그림전 '드로잉 호프(Drawing Hope : Children's Art for Peace)'가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파주 임진각 생태평화공원 종합관광센터 기획전시실과 전시회랑에서 열린다.

1996년 남북 어린이 그림교류 '안녕? 친구야!'에서 시작된 남북교류에서 시작된 ‘드로잉 호프’는 현재 전 세계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국제 프로젝트가 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돼 국제사회의 호평을 받은 ‘드로잉 호프 뉴욕’ 전시의 의미를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평화 관광지인 임진각으로 이어와, 한반도 평화와 국제 평화연대의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전시에는 남북한을 비롯해 일본, 미국, 아일랜드, 영국 및 북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콜롬비아,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팔레스타인, 스리랑카 등 17개국 어린이들의 자화상과 평화그림, 공동작품 등 2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분쟁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표현한 평화와 우정,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갈등과 분단을 넘어서는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26일 임진각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미쉘 윈스롭 주한아일랜드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 해외 평화활동가와 시민들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어 열릴 예정인 국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세계 각국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해 어린이 평화교류와 국제협력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어린이들의 그림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가장 순수한 소통의 방식"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반도를 넘어 세계 곳곳의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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