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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속도를 기다려주는 양평교육,꿈의 문턱을 함께 넘습니다.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4.21 14:05
  • 조회수 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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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한 양평의 교육 현장이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활기찬 체험의 열기로 가득찼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관내 특수교육현장을 찾아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교육공동체와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의 숨소리를 직접 듣는 ‘다정한 동행’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를 향한 호기심, 무한한 가능성으로 꽃피우다

창인학교에서는 ‘과학의 날’을 맞아 펼쳐진 오감을 자극하는 창의적인 과학 행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직접 실험하고 체험하며 ‘미래형 맞춤 특수교육’이 선물하는 배움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아이들이 손끝으로 완성해가는 과학 실험은 장애라는 제약을 넘어 미래를 향해 뻗어가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시(詩)로 잇는 선후배의 마음, ‘우리’라는 이름의 통합교육

이어 조현초등학교에서는 아주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애를 딛고 시인으로 당당히 선 이 학교 졸업생 작가를 초청해 후배들과 시화전을 감상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선배의 시 구절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틀림’이 아닌 ‘특별함’으로 받아들이며, 작가의 시구절로 책갈피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통해 공감의 깊이를 더하였다. 이는 양평교육이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삶과 삶이 만나는 현장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상의 속도가 아닌, 아이의 발걸음에 맞추겠습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현장중심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여미경 교육장은 작가의 시 구절을 인용하며 “세상이 아이들의 속도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서운함이 들지 않도록, 양평교육이 먼저 아이들의 발걸음을 기다려주고 응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넘어진 자리에 멍이 아닌 배움의 훈장이 남을 수 있도록,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수요자 중심의 특수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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