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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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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8 22:41
  •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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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로컬푸드직매장 센터장 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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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그동안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 왔다. 특히 최근에 주목할 만한 정책 중에 푸드플랜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지역에 맞는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므로서 시민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민에게는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함으로서 시민의 건강과 농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소비생활을 주도해 나가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확립한다는 것이다.
푸드플랜은 민관 협치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먹거리 생산자를 육성하고 조직화하며 지역 내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저탄소농산물 유통을 지향하며 먹거리인증제를 도입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근 지역 내에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이슈화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천시에서 2019년부터 준비하고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20년 5월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푸드플랜 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에는 푸드플랜 APC사업, 저온유통체계사업, 기획생산체계구축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 이천시가 이천 농업발전을 위하여 기울인 노력의 결과를  볼 수 있어서 반갑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현수막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영에 목소리가 아닌 지역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내용으로 일관되게 현수막을 걸고 가두방송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의미나 내용 전달이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현수막에서 보듯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라는 것은 아마도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이나 구리도매시장같이 대규모 유통시장을 연상시키는 내용인 듯하다.
 일전에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같이 한 친구가 이천에 대규모농수산물유통시설이 들어와서 지역 상권을 망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옆에 있던 친구가 무슨 말이냐 그런 대규모 시설이 들어옴으로서 시민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는  갑론을박이 있었던 일이 있었는데, 이는 두 친구 모두가 사업의 규모를 놓고 잘못 알고 있는 듯 하여 몇 자 적고자 한다.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그렇게 대규모의 도매시장을 만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전체면적이 29,650㎡로 주차장을 포함한 면적이라 넓게 생각되지만, 실제 건물의 면적은 공공급식센터 3,000㎡와 로컬복합상생센터 1,100㎡로 단어에서 주는 의미에 대규모의 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는 것이다.
 공공급식센터는 학교나 단체의 급식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과 저장 및 판매기능을 담당하는 시설이며, 관내 시장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단체급식과 먹거리로 소외된 시민에게 안전하고 지속적인 먹거리 제공과 체계적인기획생산을 위한 농업의 구조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로컬복합상생센터는 현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한 농가레스토랑과 청년창업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것이다. 지금에 로컬푸드직매장은 190여㎡의 소규모로서 600여농가의 생산 농산물을 전시 판매하기에는 좁은 공간이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소통공간이 없어 안타까운 시점에 청년창업과 커뮤니티 공간 조성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촌의 새로운 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하고 시급한 실정이다.
 어디서나 이해관계는 상충하기 마련이다. 서로에 이해관계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사실을 호도하고 일방적인 주장을 하거나 "카더라"하는 추측성 의문을 사실인양 이야기하는 모양은 서로에 입장을 곤란하게 할 뿐이다. 지역의 소외된 고령농과 영세농의 소득을 보장하고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 지역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여 균형발전을 이루며, 영양불균형으로 고통 받는 먹거리 소외계층에게 어떠한 양질의 먹거리를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공급 할 것인가, 지속가능한 농업은 어떻게 유지 발전시켜 나갈 묘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심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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