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장, ‘주민설명회 무효화 선언’
여주시의 공고로 지난 8월14일에 진행하려던 SK 가스발전소 송전선로변경계획 주민설명회가 반대대책위의 강력한 요구로 무효화 되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SK E&S는 지난 2017년 6월에 송전선로를 지중화로 하여 산자부로부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승인을 받은 후, 가스발전사업을 지중화에서 송전탑으로 변경하는 계획서를 여주시에 제출하였고, 여주시가 이것을 받아들여 지난 8월10일에 ‘변경계획서 공람 및 주민설명회개최 공고’를 하였으나 8월14일 오후 4시로 예정되었던 주민설명회는 찬성 측에서 설명회장의 모든 출입문을 원천봉쇄하면서 폭력사태로 변질되었다.
이날 설명회장 밖에는 행사장으로 들어가지 못한 반대 측 주민 250여명과 찬성측 주민 100여명이 있었고, Sk로부터 고용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출입문을 여러겹으로 막아서 있었다.
4시로 예정된 설명회시작 시간이 다가 오면서, 2시부터 시작된 대치 상태는 몸싸움으로 변질되었고 가까스로 문을 연시간은 4시경이었다. 당시 300석 규모의 설명회장에는 주최측 관계자 30여명과 찬성측 주민 100여명이 먹다 남은 도시락, 음료등을 그대로 남겨둔 채 도망치듯 황급히 나갔고, 그 틈을 밀치고 반대대책위가 단상에 도착한 시간은 4시 3분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하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병원으로 실려 가기도 하였다.
송전탑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곳에서 20여 분간 집회를 진행한 후 시청으로 이동하여 이항진시장의 면담을 요구하였고, 시청 4층 대 회의실에서 이항진 여주시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면담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반대대책위는 이항진 여주시장에게 ‘주민설명회 무효화선언’을 요구했으나 받아내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김선교 국회의원과 산자부 담당공무원이 통화한 내용의 녹음파일을 공개하였고, 이항진 시장은 녹음파일을 듣고 난 후에야 ‘주민들의 뜻에 따라 무효를 인정한다’ 고 선언 했다.
비대위에서 공개한 녹음파일에는
"송전탑관련 인허가는 여주시의 의지가 가장중요하다. 절차가 정당하지 않은 사업설명회는 인정되지 않는다.“등의 내용이 들어 있었고, 결국 송전선로사업변경을 위한 공고공람 및 주민설명회는 시장의 의지에 달렸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서 3시간의 긴 면담은 무효화 선언으로 끝이 났다.
"송전탑관련 인허가는 여주시의 의지가 가장중요하다. 절차가 정당하지 않은 사업설명회는 인정되지 않는다.“등의 내용이 들어 있었고, 결국 송전선로사업변경을 위한 공고공람 및 주민설명회는 시장의 의지에 달렸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서 3시간의 긴 면담은 무효화 선언으로 끝이 났다.
SK송전탑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SK가 산자부로부터 송전선로 지중화를 조건으로 사업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여주시는 SK가 “공사기간단축과 효율적토지사용‘을 이유로 신청한 송전탑사업변경신청을 받아 줄 것이 아니라 지중화 원안이행을 요구해야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는 사업승인취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설명회과정을 지켜본 주민A씨는 ‘2시경에 도착을 하였으나 이미 모든 문은 잠겨있었고, 건장한 남성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여러겹으로 문을 지키고 있어서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송전탑 반대 대책위에서는 “여주시청 직원들과 경찰들에게 문을 열어줄 것을 계속 요구하였지만 소용이 없었고, 설명회장 입구는 아비규환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여주시가 주민설명회장소로 공고한 썬밸리호텔(여주시 강변 유원지길 45)은 SK측 직원들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전탑 건립반대 비상대책 위원회’는 ‘여주시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집회를 금지하고 있는 시기에 충돌이 충분히 예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설명회공고로 코로나 방역을 무너트렸고, 송전탑을 지중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역행하며 전국에서 최초로 지중화계획을 송전탑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송전탑이 철회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고, 송전탑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이항진 시장 퇴진 운동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0년 8월17일
SK송전탑건립반대비상대책위원회
SK송전탑건립반대비상대책위원회
ⓒ 하나로신문/일보 & hnrsm.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빵 좋아한다면 이번 가을은 여주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올가을 처음 선보이는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를 앞두고 행사 전반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성공적인 첫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주시는 22일 시장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주재로 ‘제1회 여주골목대빵축제 운영대행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행사장 구성과 참여 베이커... -
용문면, 용문 시내를 하나로 잇는 ‘명품 산책로’ 조성
양평군 용문면(면장 홍명기)은 기존 산책로를 정비하고 연수천과 흑천, 어미산, 꼬부랑산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해 용문 시내 곳곳을 걸을 수 있는 ‘명품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산책로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단절돼 있던 산책 구간을 연결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용문 시내를 걸을 수 ... -
여주시, 2026년 3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 운영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9월 2일 여주IC, 관내 차량 밀집 지역에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여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료 등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 날 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2026년 3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하면서, 자동차세, 과태료, 통행... -
여주시, ‘계획에서 실행으로’ 제2기 푸드플랜 구체화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9월 2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여주시 제2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를 연계한 여주시 먹거리 정책의 추진방향과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광덕 부시장과 간부 공무원, 용역수행기... -
용인 반도체 산단 광주시 상생발전 범시민연대
50년 규제의 희생을 넘어, 광주의 미래를 위한 상생의 길을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놓고 국가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경쟁력과 국가 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 국가전략사업입니다. 우리 광주시민은 대한민... -
광주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광주시는 2026년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평등한 일상, 함께 누리는 광주’를 주제로 마련한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사단법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가치를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조직문화 조성 캠페인, 기념식, 시민 참여형 캠페인 ...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미담
more +-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창전동 안심마을 조성 대상지 현장 모니터링 실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창전동 이천초등학교 일대에서 ‘... -
원영콘크리트산업,
원영콘크리트산업(대표 박준철)은 지난 1월 8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 -
55사단, 6·25 참전용사 찾아가 숭고한 헌신에 감사 전해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지난 12월 29일 6·25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 -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 여주시에 여주쌀 3,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지부장 이문기)는 지난 19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 -
서광범 경기도의원, “반려마루 여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운영”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이 20일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