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 권혁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광풍이 불었다. 21대 총선결과 여당의 압승, 야당의 참패를 두고 하는 말이다.
물론 총선 전 분위기로 미루어 봤을 때 여당의 승리, 야당의 패배는 예견된 일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다. 다만 여당이 행정부, 영남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권력과 입법부까지 독점하게 됨으로써 건전한 국가발전을 위한 견제기능의 약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21대 국회가 개원되고 나서 여당은 개헌을 제외한 모든 입법 활동을 마음먹은 대로 밀어 붙이고, 무기력한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정치권에 던지는 메시지는 간단치 않다. 그것은 바로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정치집단에 대해서는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추상같은 명령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통합당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은 사회변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공히 원죄라는 게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원죄에 대해 사함을 받으려면 진정성 있는 반성과 개과천선이 선행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돌이켜보면 미래통합당에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원죄가 있다. 왜냐하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들이 분노하여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고, 법적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열성당원들은 그 사실을 애써 외면하거나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환골탈태하겠다는 간절하고 치열함이 없었다. 대정부 강경투쟁 노선을 선택함으로써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자초했다. 총선 국면에서는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공개하고, 공천하면서 마땅한 대안도 없이 당 중진들을 컷오프하고, 공천을 번복·재 번복하고, 당 대표는 사회 트렌드와 동떨어진 발언을 일삼고, 일부 후보는 가슴 아픈 국민들의 가슴에 또 다시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하는 등 속된 표현으로 하자면 연속적으로 헛발질을 해댔다.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1야당 지도부와 그 구성원들이 개표하는 순간까지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안이한 자세로 일관했으니 아무리 견제와 정권심판을 외쳐본 들 야당심판에 대한 국민여론이 더 높을 수밖에 없지 않았겠는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임직원 회의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라는 ‘신 경영’ 선언을 하였다. 당시 세계시장에서 2류 기업으로 평가 받던 삼성은 혁신경영을 통하여 휴대폰 시장 세계 1위 기업이던 노키아를 누르고 일류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미래통합당은 과거 관습에서 벗어나서 과감한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 체질개선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선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부터 달라져야 한다. 과거경력이나 나이 보다는 어떤 능력과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국민과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 영국의 토니블레어는 44세에 영국 총리가 되었고, 에마뉘엘 마크롱은 40세에 프랑스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부터 지방선거, 총선거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3전 3승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여당도 민심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국회 운영의 주요한 파트너인 야당을 무시하거나 독단적인 국회운영을 한다면 민심은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정치는 타협과 협상 속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고, 그래야 국민들의 삶이 편안할 수 있다. 여당은 여당대로 국정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내부 혁신이 필요할 때다. 오만과 독선적인 국정운영은 여당에게 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민심은 절대로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물론 총선 전 분위기로 미루어 봤을 때 여당의 승리, 야당의 패배는 예견된 일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다. 다만 여당이 행정부, 영남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권력과 입법부까지 독점하게 됨으로써 건전한 국가발전을 위한 견제기능의 약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21대 국회가 개원되고 나서 여당은 개헌을 제외한 모든 입법 활동을 마음먹은 대로 밀어 붙이고, 무기력한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정치권에 던지는 메시지는 간단치 않다. 그것은 바로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정치집단에 대해서는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추상같은 명령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통합당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은 사회변화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공히 원죄라는 게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원죄에 대해 사함을 받으려면 진정성 있는 반성과 개과천선이 선행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돌이켜보면 미래통합당에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원죄가 있다. 왜냐하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민들이 분노하여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고, 법적 절차에 따라서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지도부와 열성당원들은 그 사실을 애써 외면하거나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환골탈태하겠다는 간절하고 치열함이 없었다. 대정부 강경투쟁 노선을 선택함으로써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을 자초했다. 총선 국면에서는 오히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공개하고, 공천하면서 마땅한 대안도 없이 당 중진들을 컷오프하고, 공천을 번복·재 번복하고, 당 대표는 사회 트렌드와 동떨어진 발언을 일삼고, 일부 후보는 가슴 아픈 국민들의 가슴에 또 다시 상처를 주는 발언을 하는 등 속된 표현으로 하자면 연속적으로 헛발질을 해댔다.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1야당 지도부와 그 구성원들이 개표하는 순간까지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안이한 자세로 일관했으니 아무리 견제와 정권심판을 외쳐본 들 야당심판에 대한 국민여론이 더 높을 수밖에 없지 않았겠는가?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임직원 회의에서 삼성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라.”라는 ‘신 경영’ 선언을 하였다. 당시 세계시장에서 2류 기업으로 평가 받던 삼성은 혁신경영을 통하여 휴대폰 시장 세계 1위 기업이던 노키아를 누르고 일류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미래통합당은 과거 관습에서 벗어나서 과감한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 체질개선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우선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부터 달라져야 한다. 과거경력이나 나이 보다는 어떤 능력과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국민과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 영국의 토니블레어는 44세에 영국 총리가 되었고, 에마뉘엘 마크롱은 40세에 프랑스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부터 지방선거, 총선거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3전 3승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여당도 민심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국회 운영의 주요한 파트너인 야당을 무시하거나 독단적인 국회운영을 한다면 민심은 언제든지 등을 돌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정치는 타협과 협상 속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고, 그래야 국민들의 삶이 편안할 수 있다. 여당은 여당대로 국정의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내부 혁신이 필요할 때다. 오만과 독선적인 국정운영은 여당에게 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민심은 절대로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 하나로신문/일보 & hnrsm.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민선9기 여주시 재도약과 세계로 나아가는여주시민합창단
칼럼리스트 전영수 2027년 5월 자코모 푸치니.루이지 보케리니.알프레도 카탈리니의 고향.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숨은 보석, 음악, 예술의 도시 루카(Lucca) 에서 매 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루카 세계합창대회가 개최된다. 여주시민합창단은 여주시의 대표적인 각종행사와 축제(도자기 ... -
폭염 속 화재 예방, 작은 실천이 안전한 여름을 만듭니다.
이관순 여주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여름철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무더위는 온열질환뿐 아니라 전기 사용량 증가와 기기 과열 등을 유발해 자칫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 -
4,500호의 환호 뒤에 가려진 것들
박해광(국민의힘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정부의 8·13 부동산 공급대책에 경기 광주시 장지동 일원이 포함됐다. 약 15만 평 규모의 광주역 제2역세권에 4,500호의 청년 특화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오랫동안 소외돼 온 광주에 국가가 관심을 갖고 대규모 주택과 기반시설을 공급한다... -
묘역길 따라 걸으며
국립이천호국원 관리과 김나영 8월의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계절이 오면, 국립묘지의 공기는 여느 때보다 깊고 엄숙해집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묘역을 왕래하는 발걸음에는 평소보다 더 깊은 정성과 정적이 실립니다. ‘빛을 되찾았다’라는 뜻의 광복(光復), 그 고귀하고 찬란한 두 글자 뒤에는 이름을 남기... -
영웅의 마지막 안식처, 적극행정으로 정성을 더하다
국립이천호국원 관리과 관리과장 이영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소재한 국립이천호국원은 매년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이 영면에 드시는 국립묘지로서 보훈의 핵심 현장이다.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안장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행정 절차의 작은 지연이나 복잡한 규정 하나가 유가족에게는 큰 불편으...
NEWS TOP 5
추천뉴스
미담
more +-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창전동 안심마을 조성 대상지 현장 모니터링 실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창전동 이천초등학교 일대에서 ‘... -
원영콘크리트산업,
원영콘크리트산업(대표 박준철)은 지난 1월 8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 -
55사단, 6·25 참전용사 찾아가 숭고한 헌신에 감사 전해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지난 12월 29일 6·25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 -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 여주시에 여주쌀 3,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지부장 이문기)는 지난 19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 -
서광범 경기도의원, “반려마루 여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운영”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이 20일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