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혁준
한국 사회에서 정치와 정치인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는 이미 오래 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따지다 보면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은 정치인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할 말이 있겠지만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으로 귀결될 것이 뻔하다. 각자 입장에서 수많은 변명거리를 찾아내고 자신들의 입장을 강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그렇다 치고, 국민들에게는 책임은 없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평소엔 냉철하게 정치나 정치인을 비판하다가도 선거철만 되면 학연, 지연, 혈연, 혹은 겉으로 드러난 이력과 이미지에 현혹되지는 않았는지, 특정 정당 후보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표하지는 않았는지,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투표권을 포기하지는 않았는지, 뒤돌아 볼 일이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회가 하는 일이 뭐가 있느냐는 비판과 함께 국회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삼권분립 원칙하에 국정이 운영되고 있는 엄연한 현실 앞에서 입법부를 구성하기 위한 국회의원 선거는 필연이다. 국회는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률을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관이기 때문이다. 또한 행정부의 권한이 막강한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그나마 행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은 국회 밖에 없다. 국회의원 선거가 대통령 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이유다. 특히 이번 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선거결과에 따라 각 분야별 정책을 유지할 것인지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울러 차기 정권의 향배를 가늠할 barometer가 될 것이다.
모든 행위는 권리를 행사하면 당연히 책임과 의무도 따르게 되어있다. 따라서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의 행사는 결과에 대한 책임과 의무도 져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물론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각 정당에서 공천한 후보들 중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국민 스스로 그렇게도 경멸하는 정치인을 뽑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없다. 왜냐하면 국정운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그 부작용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각자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과 국가의 미래보다는 보수·진보라는 이념 프레임에 갇힌 채 투표장으로 향하는 행위는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다.
선거는 일반 국민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따라서 이 소중한 권리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
이제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었고 국민들의 선택만 남았다. 정치와 정치인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혜안과 이성적 판단이 절실한 때다.
그런데 국회가 하는 일이 뭐가 있느냐는 비판과 함께 국회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삼권분립 원칙하에 국정이 운영되고 있는 엄연한 현실 앞에서 입법부를 구성하기 위한 국회의원 선거는 필연이다. 국회는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률을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국가의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관이기 때문이다. 또한 행정부의 권한이 막강한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그나마 행정부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기관은 국회 밖에 없다. 국회의원 선거가 대통령 선거 못지않게 중요한 이유다. 특히 이번 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선거결과에 따라 각 분야별 정책을 유지할 것인지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어떻게든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울러 차기 정권의 향배를 가늠할 barometer가 될 것이다.
모든 행위는 권리를 행사하면 당연히 책임과 의무도 따르게 되어있다. 따라서 헌법에 보장된 참정권의 행사는 결과에 대한 책임과 의무도 져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물론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각 정당에서 공천한 후보들 중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국민 스스로 그렇게도 경멸하는 정치인을 뽑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도 없다. 왜냐하면 국정운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그 부작용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각자의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과 국가의 미래보다는 보수·진보라는 이념 프레임에 갇힌 채 투표장으로 향하는 행위는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다.
선거는 일반 국민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따라서 이 소중한 권리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
이제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었고 국민들의 선택만 남았다. 정치와 정치인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혜안과 이성적 판단이 절실한 때다.
ⓒ 하나로신문/일보 & hnrsm.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민선9기 여주시 재도약과 세계로 나아가는여주시민합창단
칼럼리스트 전영수 2027년 5월 자코모 푸치니.루이지 보케리니.알프레도 카탈리니의 고향.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숨은 보석, 음악, 예술의 도시 루카(Lucca) 에서 매 공연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루카 세계합창대회가 개최된다. 여주시민합창단은 여주시의 대표적인 각종행사와 축제(도자기 ... -
폭염 속 화재 예방, 작은 실천이 안전한 여름을 만듭니다.
이관순 여주소방서 화재예방과장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여름철 화재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무더위는 온열질환뿐 아니라 전기 사용량 증가와 기기 과열 등을 유발해 자칫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선풍... -
4,500호의 환호 뒤에 가려진 것들
박해광(국민의힘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정부의 8·13 부동산 공급대책에 경기 광주시 장지동 일원이 포함됐다. 약 15만 평 규모의 광주역 제2역세권에 4,500호의 청년 특화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규제와 개발제한으로 오랫동안 소외돼 온 광주에 국가가 관심을 갖고 대규모 주택과 기반시설을 공급한다... -
묘역길 따라 걸으며
국립이천호국원 관리과 김나영 8월의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계절이 오면, 국립묘지의 공기는 여느 때보다 깊고 엄숙해집니다. 광복절을 앞두고 묘역을 왕래하는 발걸음에는 평소보다 더 깊은 정성과 정적이 실립니다. ‘빛을 되찾았다’라는 뜻의 광복(光復), 그 고귀하고 찬란한 두 글자 뒤에는 이름을 남기... -
영웅의 마지막 안식처, 적극행정으로 정성을 더하다
국립이천호국원 관리과 관리과장 이영주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소재한 국립이천호국원은 매년 수많은 국가유공자들이 영면에 드시는 국립묘지로서 보훈의 핵심 현장이다.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안장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행정 절차의 작은 지연이나 복잡한 규정 하나가 유가족에게는 큰 불편으...
NEWS TOP 5
추천뉴스
미담
more +-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창전동 안심마을 조성 대상지 현장 모니터링 실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창전동 이천초등학교 일대에서 ‘... -
원영콘크리트산업,
원영콘크리트산업(대표 박준철)은 지난 1월 8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 -
55사단, 6·25 참전용사 찾아가 숭고한 헌신에 감사 전해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지난 12월 29일 6·25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 -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 여주시에 여주쌀 3,0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지부장 이문기)는 지난 19일 여주시(시장 이충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 -
서광범 경기도의원, “반려마루 여주,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운영”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이 20일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