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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양조용 벼 계약재배로 민·관·농 협력 모델 구축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5.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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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용 벼.jpg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건수)는 5월 28일 ㈜화요 공장(경기도 여주시 소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병석)과 (주)화요(대표이사 조희경)와 함께 양조용 벼 품종 ‘화연’ 계약재배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화연’(‘밀양400호’) 종자

 

이번 협약은 국산 양조용 벼 보급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민·관·농 협력으로 고품질 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화요는 지난해 프리미엄 증류주에 적합한 양조용 쌀 품종 선발을 위해 발효 적성 시험을 추진하여, 알코올 생산량과 향기 성분이 우수한 ‘화연(밀양400호)’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도 여주시에 1헥타르(ha) 규모의 계약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화요는 이곳에서 생산될 약 7톤의 쌀을 활용해 프리미엄 증류주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화연’은 기존 원료곡보다 알코올이 많이 생산돼 발효 효율이 우수한 양조용 쌀 품종이다. 증류 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향, 바나나향 등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생종으로 수확량(749kg/10a)이 많고 병해충에 강해 재배 안정성도 갖췄다.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은 ‘화연’ 품종 지원과 원료곡 품질 분석, 발효·증류 기술 협업, 원료곡 생산 기반 구축 담당한다. ▲㈜화요는 ‘화연’을 활용한 프리미엄 증류주 제품 개발과 발효·증류 공정 최적화, 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 적기 모내기와 비료․수확 관리 등 최적의 맞춤 재배 기술을 지도하여 고품질 양조용 벼 생산을 관리한다.


 한편, ‘화연’ 종자는 현재 여주시 가남읍 계약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 중이며, 향후 양조장 수요에 맞춰 양조용벼 단지사업을 추진하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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