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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인공지능으로 스마트축산 실현. 소득 늘고 사고 줄어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6.03.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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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공지능과 첨단정보통신(ICT) 기술을 축산 현장에 적용한 ‘2025년 축산분야 인공지능 기반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출하 소득은 늘고 분만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비육돈 출하 선별시스템’과 ‘모돈 분만관리 시스템’을 추진했다. 체중 측정, 분만 관리 등 핵심 공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 사업이다. 

‘비육돈 출하 선별시스템’은 인공지능이 비접촉 방식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해 최적의 출하 시기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안성·포천·여주 6개 농가에 도입했다. 도입 결과 출하일령이 182.3일에서 176.7일로 5.6일 단축됐으며, 1+등급 출하율은 35.3%에서 37.7%으로 2.4%p 증가하고, 두당 소득은 10만 원에서 11만 8천 원으로 18% 늘었다.

포천 지역에 보급한 ‘모돈 분만관리 시스템’은 첨단정보통신(ICT) 장비로 모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그 결과, 모돈의 유방염이나 발열, 식욕 부진, 새끼 압사 등 모돈 사고 발생률이 3.1%에서 2.7%로 0.4%p 감소했다.

모돈당 연간 출하 새끼돼지수는 18.3두에서 19.2두로 4.9% 향상됐으며,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농가의 상주 부담도 줄었다.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축산 현장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는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 축산 확대로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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