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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월초-한사랑 학교, ‘명랑운동회’로 함께하는 따뜻한 통합교육 실천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5.05.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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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뛰며 마음을 나누다, 장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진정한 이해의 장 열려’

초월초등학교와 한사랑학교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가 5월 29일 한사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관은 따뜻한 응원과 웃음으로 가득 찼으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두 학교가 함께 처음으로 마련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 종목은 큰 공 굴리기와 전달하기, 막대 피하기, 사다리 릴레이, 색판 뒤집기, 볼풀공 모으기 등 협동과 참여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애 학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보조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초월초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친구의 손을 잡아주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초월초 2학년 김민아 학생은 “같이 놀면서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제는 친구가 된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한사랑학교 황선우 학생도 “친구들이 도와줘서 재미있었어요. 응원도 기뻤어요.”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행사에 앞서 두 학교는 사전 간담회와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인식 개선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도왔다. 그 결과 학생들은 ‘다른 친구’가 아닌 ‘같은 친구’로 서로를 받아들이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사랑학교 김봉환 교장은 “장애는 단지 다름일 뿐이며, 아이들이 그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초월초 이상욱 교장은 “아이들의 마음이 열리는 모습을 보며 통합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육대회는 단체 율동과 함께 마무리되었으며, 학생들은 손을 맞잡고 운동장을 돌며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의 경험은 경쟁보다는 협력, 차이보다는 존중의 가치를 아이들 마음속에 깊이 심어주었다.

두 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통합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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