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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경기새울학교,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4.05.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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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수장애인과 영릉 ‘왕의 숲길’ 함께 걷다

경기새울학교(학교장 김문겸)는 5월 21일 척수장애인들을 모시고 경기도 여주 영릉 ‘왕의 숲길’을 함께 걷는 동행 트레킹을 실시했다.

‘척수장애인과의 동행 트레킹’은 경기새울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과 배려를 몸소 체험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를 위해 경기새울학교는 ▲경기도척수장애인협회 ▲사회적 교육기업 드림트레일숲길 ▲한국트레킹연맹 등 3개 단체와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수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장애 인식 교육을 받고 본 활동의 의미를 배웠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척수장애인분들이 일 년에 단 한 번 숲길을 걷는 기회라고 들었다”며,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이번 여주 영릉 트레킹은 장애인 네 명과 함께했다. 6명이 한 조가 되어 침대 형태의 척수장애인용 트레킹 휠체어를 들고 영릉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세종대왕의 업적과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척수장애인들은 숲길 걷기와 문화 체험까지 아울러 하는 경기새울학교 학생들과의 동행 트레킹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내내 기다린 기회”라며, “어린 학생들이 참 기특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힘들기도 했지만, 장애인 분들이 고마워하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보람이 느껴져 힘을 냈다”며, 이번 장애인 트레킹 봉사활동에서 느낀 소감을 말했다.

경기새울학교 김문겸 교장은 “장애 인식 개선이나 더불어 사는 사회와 같은 가치의 습득은 이론적으로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하도록 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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