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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언(이상숙 의원)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5.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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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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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시고 계신 이충우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성실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론직필의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입니다. 

  먼저, 여주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늦더위가 가시지 않은 9월입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정책 추진”이라는 주제로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여주는 남한강의 맑은 물과 풍요로운 농업자원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도시입니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우리 삶을 직접 위협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잦은 폭우와 가뭄, 하천 수질 악화, 폐기물 문제는 농업과 일상생활 모두를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남한강은 여주시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식수원이자 소중한 생태 자산입니다. 

  깨끗한 물과 건강한 환경이 없다면 여주의 농업도, 여주의 미래도 지켜낼 수 없습니다. 

  환경문제는 특정 기관이나 전문 기관만의, 전문가만의 몫이 아닙니다. 

  행정부와 의회,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에 저는 네 가지 구체적인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남한강 친환경 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남한강에 매년 유입되는 생활폐기물과 농업부산물은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남한강 지킴이’ 프로그램을 제도화하여 시민과 학생,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수질모니터링과 미세플라스틱 조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여 환경개선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기후위기 대응 농업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여주는 농업의 도시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는 농업 기반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폭염, 가뭄, 집중호우에 대응할 수 있는 ‘기후 적응형 농업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스마트 관개시설, 친환경 비료 보급, 기후대응 품종 개발을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셋째,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을 실천해야 합니다. 

  환경은 제도만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듭니다. 

  여주시청과 공공기관이 먼저 ‘일회용품 없는 행정’을 실천하고, 학교 교육 과정에 환경교육을 강화하며, 시민 참여형 분리배출·에너지 절약캠페인을 확대해야 합니다. 

  그로 인해 여주시 전역에 친환경 생활 문화가 확산될 것입니다. 

  넷째, 청년과 환경의 연결을 강화해야 합니다. 

  환경은 위기이자 동시에 새로운 기회입니다. 

  여주가 청년창업과 일자리를 환경 분야와 연결한다면 이는 곧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산업, 친환경제품 개발, 로컬푸드 직매장, 환경모니터링 스타트업 등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구호가 아닙니다. 

  우리가 오늘 마시는 물 한 컵, 내일 먹을 쌀 한 톨,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푸른 들판을 지키는 일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남한강의 맑은 물과 들녘의 풍요로움은 우리 세대만의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입니다. 

  여주가 나아갈 길은 분명합니다. 

  첫째, ‘친환경 관광도시 여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주는 남한강과 풍요로운 자연을 품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 아름다운 환경을 잘 보전하는 것 자체가 곧 관광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과 푸른 숲, 잘 보존된 생태환경이 여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매력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스마트농업과 그린산업이 활성화된 여주’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주는 농업이 중심인 도시입니다. 

  이제는 농업도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하게 변화해야 합니다. 

  ICT 기술을 활용해 물을 절약하고, 친환경 비료와 저탄소 농법을 확대한다면 여주 농산물은 더욱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탄소를 줄이는 산업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셋째, ‘친환경에너지 자립 도시 여주’를 조성해야 합니다. 

  여주의 남한강을 활용한 소규모 수력발전, 공공시설의 태양광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고, 여주가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여 사용하는 자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넷째, ‘규제를 기회로 활용하는 여주’가 되어야 합니다. 

  사실 여주는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친환경산업이나 연구개발센터 같은 분야는 규제를 역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주를, 지역을 단위로 지역과 기업이 직면한 신사업 관련 덩어리 규제를 패키지로 완화해 주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다면 환경 기술, 스마트농업, 재생에너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일자리와 혁신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다섯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된 여주’로 나아가야 합니다. 

  환경을 지키면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바로 느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자전거도로와 수변 산책로를 확충하고, 친환경 카페거리 같은 공간을 조성한다면 시민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여주가 달라졌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도심 개발이나 재생 사업을 추진할 때도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도입하면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주시민 여러분! 

  환경을 지키고 동시에 발전을 도모하는 길은 결코 모순되지 않습니다. 

  에펠탑으로 세계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 프랑스 센 강 옆에는 시멘트공장이 우뚝 서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했는데 우리는 40여 년 전의 중복규제에 막혀있습니다. 

  우리가 의지와 지혜를 모은다면 여주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이 주목하는 친환경 선도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여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진정한 투자를 하고 환경과 발전을 함께 실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라며,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우리 여주시의회는 현재 여주시의 중복규제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정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여주시는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모든 분들이 앞을 보고 함께 노력해야 여주시가 발전할 수 있다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며, 늘 건강 챙기시고 힘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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