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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발언(박시선 의원)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3.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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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선.jpg

박시선 의원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 공직자 여러분! 

  동·료선배 의원님들과 언론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원입니다.

  새해를 맞이한 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이 또다시 지나가고 있습니다.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의 빠름을 온몸으로 절감하게 됩니다.

  시간을 쪼개가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연말이면 느껴지는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은 금할 길이 없습니다.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다짐만을 되새겨 봅니다.

  발언은 “연구와 계획 수립은 결단과 실행을 위한 것이다.”라는 내용입니다.

  제68회 정례회를 맞아 자유발언을 통해 여주시의 당면과제를 짚어보며 여주시의 양적·질적 성장과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며칠 전 “여주비전2035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TF 워크숍 결과를 청취하였습니다. 

  2023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0개월에 걸친 연구를 통해 여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특화된 지역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비전 및 실행계획을 도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간적으로는 2035년까지 3년, 4년, 5년의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내용적으로는 중장기 비전과 정책목표에 맞는 분야별 정책사업 발굴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한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수도권 명품도시로서의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역사문화 레저 관광도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 시민행복과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 혁신성장도시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주시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의지가 용솟음치게 하는 내용입니다. 너무 좋고 기대됩니다.

  살기 좋은 도시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의지와 자세에 대해 감사드리며, 무한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드리는 바입니다. 

  그런데 지난 2019년 6월에 “여주비전2030중장기종합발전계획”이 이미 수립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연구용역사는 이번 2035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담당한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원이었습니다. 

  당시에도 기본구상과 함께 역점실행, 핵심전략과제를 설정하였습니다. 

  살기 좋은 행복도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도시, 건강한 교육중심도시, 청년중심 환경친화 기업도시, 소통하는 열린 행정도시를 만든다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표현하는 용어는 다르지만 본질적 목표와 지향점은 동일하다고 보여집니다. 

  저출산, 고령화, 양질의 일자리 부족, 침체된 지역경제, 인구 정체, 각종 규제 등 여주가 처한 난관은 누구나 알고 있고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역사문화 레저 관광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여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명품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 시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혁신도시가 되자! 

  어디에 어떤 용역을 발주해도 이 이상의 결론이 나올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결단과 실천입니다. 강력한 의지와 일사분란한 실행력입니다.

  본의원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여주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중심으로 짚어보겠습니다.

  2019년 수립된 2030 계획에서 여주를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거점도시로 만들고, 역사·문화·관광 연계상품을 개발하여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신륵사와 금은모래강변공원을 연계하고 강천섬 일원을 수변관광단지화 하며, 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이포보 일원은 레포츠 관광단지로 지정하며, 나아가 여주시를 주거형 문화, 관광, 레포츠 복합특화단지로 개발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2035발전계획의 관광분야 전략방향도 역시 강천섬 개발,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수변생태환경자원의 활용,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등이 핵심적 추진과제의 주요골자입니다. 

  별반 다를 게 없는 계획들이 수립되고, 또 수립되고 있지만, 정작 몇 년이 지나도 변화와 발전을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여주의 현실입니다.

  강천섬은 아직도 논란 속에 거의 방치된 느낌이고, 이포보 주변은 그나마 있는 캠핑장도 거의 유명무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면, 강천면, 점동면의 4대강 사업 모래 야적장은 4대강 사업이 끝난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산처럼 쌓여서 여주시에 부지 임대료 부담을 안기며, 산 아닌 산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완공 일정이 늦어지기만 하고, 도자산업은 문화예술관광의 견인차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획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계획이 실행되지 못하는 것이 여주시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본의원은 이미 자유발언, 시정질문, 언론사 기고 등을 통해 여주의 관광산업 육성 방향에 대해서도 수없이 많이 제안을 하였습니다. 

  세종대왕릉 일대를 제2의 한국민속촌 수준의 문화관광특구로 만들고, 명성황후생가 일대를 구한말 역사체험이 가능한 제2 독립기념관으로 조성하며, 신륵사 일대를 찬란한 통일신라, 고려문화 특화거리로 재탄생시키자는 것이었습니다.

  역사문화 레저 관광도시야말로 여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최고의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여주시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 의원,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국회, 정부, 기업들을 설득해야 합니다. 의원들의 최고 과제가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내 행사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틈나는 대로 국회를 방문하고 정부부처를 찾아가서 여주의 입장을 전달하고 부지런히 기업을 만나 여주 투자유치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선 8기 이충우 시장님께 당부드립니다. 

  이제는 실천할 때입니다. 많은 일을 또 해오셨지만 2030, 2035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실행해야 합니다. 

  몇몇의 반대가 무서워서 시민의 의견수렴이라는 명분 하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여주시가 직면한 문제들을 제대로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과 여주시 행정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소통하며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시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연구용역 결과를 기다리기 전에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조치들부터 실행해 나가 주시기를 이충우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리며,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더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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