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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점동119지역대 구급차 배치 눈에 띄는 성과 보여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3.10.2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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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는 점동119지역대에 구급차 배치에 대한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10월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10월 7일 토요일 21시 18분경에 점동면에 계신 글쓴이의 어머님이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으셔서 신고했는데 5분도 안 돼 도착해, 늦은 시간 화상으로 인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 서울 소재의 화상 전문 병원까지 신속히 모셔 드려 잘 치료받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타지서 딸 집을 방문한 어머니가 고구마 삶은 솥을 들던 중 몸쪽으로 쏟아지며 가슴, 겨드랑이, 엉덩이, 팔과 손 등에 화상을 입으면서 피부가 벗겨지고 물집이 생겼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점동구급대는 인근의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으나 환자의 상태로 보아 화상 전문병원으로의 재이송 될 것을 예상해 직접 응급처치를 하며 서울의 화상전문병원 이송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점동면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37.4%로 여주지역 8개 면 중 3위이고, 최근 2년간 구급 출동률도 16.4%가 증가해 구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동안 구급차가 배치되지 않아 구급신고 시 여주시 월송동이나 가남읍에 배치된 구급차가 출동하고 있었다.

출동지로부터 약 15km 이상 떨어져 있어 평균 도착시간이 21분 내외였으며, 이 곳의 구급차들마저 다른 응급환자를 대응하고 있으면 그마저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구급대가 운영 중인 현재는 평균 7분 내외의 도착시간을 보여 점동면 지역의 구급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점동119지역대에 구급차 배치 사업은 한덕수 전 점동면 노인회장의 건의를 시작으로 추진되었다.

여주시의 재정지원으로 구급대 건물을 증축하고, 경기도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충원받아 8월 16일부터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6명이 배치되어 3조 1교대로 운영 중에 있다.

한덕수 전 점동면 노인회장은 점동119지역대 구급대 증축기념 인터뷰에서 “구급차가 없던 우리면은 신고를 하면 여주시나 가남읍에서와 최소 20분 이상씩 걸렸고, 내가 있는 삼합리는 10분 이상 더 걸렸다. 그래서 응급환자를 직접 병원으로 모시고 간 기억만도 10명이 넘는다. 이제 숙원사업이 이뤄져 나와 우리 지역의 주민들은 안심되고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힌 바 있다.

유재홍 여주소방서장은 “관내 구급 수요와 노령인구 증가로 위급상황 대응이 점점 취약해지고 있는 시점에 점동지역을 전담할 수 있는 구급대 운영은 시기적절했다. 앞으로도 여주소방서는 소방수요 사각지를 적극 발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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