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여주시 공직자,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강천섬 힐링센터의 활용 활성화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강천섬은 강천면 굴암리 앞 남한강 샛강에 만들어진 섬으로 4대강 사업과 함께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했습니다.
넓은 잔디밭 안에 만들어진 약 1.2㎞의 은행나무길은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들어 그야말로 예술로 큰 인기를 끌며 백패킹의 명소로 알려졌습니다.
여주시와 K-water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강천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였고, 2022년 10월 19일 강천섬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지상 2층 규모의 힐링센터를 준공하였습니다.
어린이 독서광장, 친환경 놀이터, 강의실, 다목적실, 정원과 휴게공간을 갖추게 되면서 ‘제2의 남이섬’으로 불리며 수도권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강천섬 조성을 위해 주차장과 다목적 광장,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태교·힐링 프로그램,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각종 콘텐츠를 운영한다는 계획 아래 강천섬 일대 수변공간 활용을 통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민선 8기 들어서 이충우 시장님도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이 자리 잡아 가는 가운데 강천섬 힐링센터 준공으로 강천섬을 수도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강천섬 활용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피력하여 왔습니다.
여주시로부터 강천섬 힐링센터를 위탁받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시설 안전점검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 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28∼29일 이틀간 강천섬 힐링센터에서 ‘여주 안단테’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시범운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여주 안단테’는 소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싱잉볼(singing bowl) 명상’, 후각을 통한 호흡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향기 테라피’, 다양한 문화 예술작품을 통해 쉬어가는 ‘그림 명상’ 등의 보고 듣고 호흡하는 다양한 명상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도록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시범운영 프로그램이므로 우선은 관내 16주 이상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경찰관, 소방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특정계층 35명만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이용자들의 만족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 여주시민을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 강천섬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훌륭한 힐링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주시 관광명소에서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큰 의미를 담고, 친환경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뛰놀고, 강의실과 다목적실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고, 많은 공연과 강연이 이루어지는 것은 상상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두 달 후인 6월 23일에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 지식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비화식 시식 등을 포함한 강천섬 행복·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학생은 46명이었습니다.
9월 2일∼23일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여주시민과 강천섬 관광객을 대상으로 커피와 음식 체험, 음악공연, 영화, 건강관리 등의 콘텐츠로 ‘강천섬에서 놀자’를 진행하였지만, 참가자는 120명에 불과했습니다.
점점 프로그램이 진화하고 참가자가 늘어나긴 하지만, 횟수나 참가 규모 면에서 봤을 때 68억이나 투입된 강천섬 힐링센터는 누가 봐도 효율적으로 활용되거나 활용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강천섬 힐링센터는 간헐적인 공연과 강연 공간으로써의 역할 이외에는 큰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 본의원의 솔직한 느낌입니다.
운영·관리 중인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나름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재단이 공연과 강연의 기획은 전문성을 가지고 잘 수행하고 있다고 믿지만,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민 스스로의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현재 상황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여주시는 하드웨어는 잘 갖추고 있지만 정작 운영 프로그램은 재단에 일임해버리고, 재단은 재단이 잘하는 것만 골라서 하는 듯한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관례적이고 통상적인 공연이나 강연을 굳이 강천섬 힐링센터에서 진행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공연이나 강연은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하는 게 맞습니다.
독서를 하기 위한 어린이들이 여주시 곳곳에 있는 도서관을 놔두고, 굳이 강천섬 독서광장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동네마다, 아파트 단지마다 놀이터가 있는데 아무리 친환경 놀이터라고 해도 멀리 있는 강천섬 친환경 놀이터를 아이들이 가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정원을 보기 위해, 또는 휴게공간을 찾아서 강천섬까지 들어갈 시민과 아이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 듭니다.
강천섬 힐링센터를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주시 차원에서의 힐링센터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시민소통 프로그램이 기획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강천섬 힐링센터는 그야말로 강천섬 힐링센터만의 특징을 가진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여주의 아이 키우는 부모들과 함께 토론하고, 함께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시끄러운 도서관’입니다.
여주에는 도서관이 많습니다. 시립도서관, 세종도서관 등 비교적 큰 규모의 도서관을 비롯해 읍면동마다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고, 도서관을 갖춘 마을도 많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은 그야말로 조용한 공간입니다.
또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다양한 책이 많은 도서관에서 우리 아이가 책과 함께 놀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은 시끄럽습니다.
전형적인 도서관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사실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건강한 보통 아이들은 대부분 시끄러운 것이 기본인데, 이 아이들이 조용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놀고 떠들면서 책을 봐도 괜찮은, 그런 ‘시끄러운 도서관’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의 아이들과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색다른 독서공간, 색다른 놀이공간이 필요한데 강천섬 힐링센터가 그 최적의 장소가 되어줄 수 있고, 강천섬 힐링센터의 활성화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시끄러운 도서관’ 이외에도 강천섬 힐링센터라서 할 수 있고, 강천섬 힐링센터라서 더 힐링되는 다양한 방안을 여주시 차원에서 논의하고 기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강천섬 힐링센터가 여러 가지 현실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정신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측면은 좋지만, 우리의 진정한 관심사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개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힐링센터에 ‘Healing’은 없고, 힐링강의와 힐링공연만 있다면, 강천섬 힐링센터 먼저 ‘Healing’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다함께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발언 마치겠습니다.
여주시 공직자,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강천섬 힐링센터의 활용 활성화방안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강천섬은 강천면 굴암리 앞 남한강 샛강에 만들어진 섬으로 4대강 사업과 함께 지금의 모습으로 탄생했습니다.
넓은 잔디밭 안에 만들어진 약 1.2㎞의 은행나무길은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들어 그야말로 예술로 큰 인기를 끌며 백패킹의 명소로 알려졌습니다.
여주시와 K-water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강천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였고, 2022년 10월 19일 강천섬 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지상 2층 규모의 힐링센터를 준공하였습니다.
어린이 독서광장, 친환경 놀이터, 강의실, 다목적실, 정원과 휴게공간을 갖추게 되면서 ‘제2의 남이섬’으로 불리며 수도권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강천섬 조성을 위해 주차장과 다목적 광장, 시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태교·힐링 프로그램,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각종 콘텐츠를 운영한다는 계획 아래 강천섬 일대 수변공간 활용을 통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민선 8기 들어서 이충우 시장님도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이 자리 잡아 가는 가운데 강천섬 힐링센터 준공으로 강천섬을 수도권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강천섬 활용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피력하여 왔습니다.
여주시로부터 강천섬 힐링센터를 위탁받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시설 안전점검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 온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월 28∼29일 이틀간 강천섬 힐링센터에서 ‘여주 안단테’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시범운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여주 안단테’는 소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싱잉볼(singing bowl) 명상’, 후각을 통한 호흡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향기 테라피’, 다양한 문화 예술작품을 통해 쉬어가는 ‘그림 명상’ 등의 보고 듣고 호흡하는 다양한 명상 힐링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도록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시범운영 프로그램이므로 우선은 관내 16주 이상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경찰관, 소방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특정계층 35명만을 대상으로 운영했지만 이용자들의 만족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 여주시민을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은 강천섬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훌륭한 힐링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주시 관광명소에서 시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큰 의미를 담고, 친환경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뛰놀고, 강의실과 다목적실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모임을 진행하고, 많은 공연과 강연이 이루어지는 것은 상상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로부터 약 두 달 후인 6월 23일에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 지식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비화식 시식 등을 포함한 강천섬 행복·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학생은 46명이었습니다.
9월 2일∼23일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여주시민과 강천섬 관광객을 대상으로 커피와 음식 체험, 음악공연, 영화, 건강관리 등의 콘텐츠로 ‘강천섬에서 놀자’를 진행하였지만, 참가자는 120명에 불과했습니다.
점점 프로그램이 진화하고 참가자가 늘어나긴 하지만, 횟수나 참가 규모 면에서 봤을 때 68억이나 투입된 강천섬 힐링센터는 누가 봐도 효율적으로 활용되거나 활용이 활성화되어 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강천섬 힐링센터는 간헐적인 공연과 강연 공간으로써의 역할 이외에는 큰 의미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 본의원의 솔직한 느낌입니다.
운영·관리 중인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나름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재단이 공연과 강연의 기획은 전문성을 가지고 잘 수행하고 있다고 믿지만,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시민 스스로의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현재 상황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여주시는 하드웨어는 잘 갖추고 있지만 정작 운영 프로그램은 재단에 일임해버리고, 재단은 재단이 잘하는 것만 골라서 하는 듯한 인상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관례적이고 통상적인 공연이나 강연을 굳이 강천섬 힐링센터에서 진행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공연이나 강연은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하는 게 맞습니다.
독서를 하기 위한 어린이들이 여주시 곳곳에 있는 도서관을 놔두고, 굳이 강천섬 독서광장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동네마다, 아파트 단지마다 놀이터가 있는데 아무리 친환경 놀이터라고 해도 멀리 있는 강천섬 친환경 놀이터를 아이들이 가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정원을 보기 위해, 또는 휴게공간을 찾아서 강천섬까지 들어갈 시민과 아이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 듭니다.
강천섬 힐링센터를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주시 차원에서의 힐링센터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시민소통 프로그램이 기획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강천섬 힐링센터는 그야말로 강천섬 힐링센터만의 특징을 가진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여주의 아이 키우는 부모들과 함께 토론하고, 함께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시끄러운 도서관’입니다.
여주에는 도서관이 많습니다. 시립도서관, 세종도서관 등 비교적 큰 규모의 도서관을 비롯해 읍면동마다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고, 도서관을 갖춘 마을도 많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은 그야말로 조용한 공간입니다.
또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다양한 책이 많은 도서관에서 우리 아이가 책과 함께 놀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은 시끄럽습니다.
전형적인 도서관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사실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건강한 보통 아이들은 대부분 시끄러운 것이 기본인데, 이 아이들이 조용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놀고 떠들면서 책을 봐도 괜찮은, 그런 ‘시끄러운 도서관’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의 아이들과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색다른 독서공간, 색다른 놀이공간이 필요한데 강천섬 힐링센터가 그 최적의 장소가 되어줄 수 있고, 강천섬 힐링센터의 활성화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시끄러운 도서관’ 이외에도 강천섬 힐링센터라서 할 수 있고, 강천섬 힐링센터라서 더 힐링되는 다양한 방안을 여주시 차원에서 논의하고 기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강천섬 힐링센터가 여러 가지 현실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정신적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측면은 좋지만, 우리의 진정한 관심사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개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힐링센터에 ‘Healing’은 없고, 힐링강의와 힐링공연만 있다면, 강천섬 힐링센터 먼저 ‘Healing’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다함께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발언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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