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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계속되는 폭염속 차량화재 주의하세요

  •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입력 2023.08.0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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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는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 차량 화재가 잇따르면서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과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 크고 작은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25일과 8월 2일에는 각각 영동고속도로와 42번 국도를 달리던 25톤 화물차와 6.5톤 화물차의 뒷바퀴에서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뒷바퀴와 차량 일부를 태웠으며, 8월 3일에는 제2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이 전소되었다.
한편 7월 29일에는 오학동 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의 엔진룸과 그 하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이는 것을 보고 운전자와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끄기도 하였다.
여주 관내 최근 5년간(2019~2023.8.6.까지) 차량 화재를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총 133건으로 여름철인 6월에서 8월이 50건(37.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봄철이 35건(26.3%)이었으며, 겨울철이 27건(20.3%), 가을철이 21건(15.8%)으로 가장 낮았다.
주요 원인으로는 기계적 요인이 59건(44.4%)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전기적 요인이 25건(18.8%), 부주의 24건(18%), 교통사고 15건(11.3%), 기타 10건(7.5%) 순이었다.
기계․전기․부주의가 전체 차량 화재의 81%(108건)로 주된 원인이었다.
기계적 원인은 불량부품 사용, 정비 불량 등으로 발생 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한 누유, 냉각수량 등을 점검하고 적정한 시기에 엔진오일과 냉각수, 소모품 등을 교체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전기전인 화재는 불법 개조 등으로 인한 전선 피복이 벗겨짐, 끊김 등으로 인해 합선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무분별한 차량 개조는 피해야 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는 담배꽁초나 떨어낸 불티가 바람을 타고 내차나 타인 차량의 실내로 날아들거나 적재된 화물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담배를 태운 후 잔불씨는 안전하게 차량 내 재떨이를 이용해 처리해야 한다.
또한 요즘같이 차량 실내 온도가 90℃까지도 올라가는 폭염 속에서 라이터, 배터리 등을 시동이 꺼진 차량 내에 장시간 방치하면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어 놓고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간종순 재난예방과장은 “여름철 차량 화재 발생 잦은 것은 높은 기온과 더불어 휴가로 인한 차량 운행량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라고 하며“시민분들께서는 꼼꼼한 차량 정비와 지난해 12월부터 의무적으로 비치하게 된 차량용 소화기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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