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국내 쌀 대형 유통 판매점 정부 생필품 가격안정 정책위해 2021년 쌀 소매가 동결
KREI 총생산량  382만톤 쌀 수요량 354만 9,000톤가량 26만 톤가량 공급 과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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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미질과 브랜드를 자 랑하는 여주시 대왕님 표 여주 쌀 과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 쌀이 매 년 연례적인 행사처럼 국내 쌀 시 장경제에서 자존심을 내건 과잉 승부에서 이천시 농협조합장운영 협의회에서 사실상 여주시의 산물 벼 수매가격을 무시하고 일방적으 로 1,000원씩 더 수매가를 지급하 기로 결정 이천 쌀 수매가에서 한 판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전국적인 기후와 재배면 적 증가로 소요량에 비해 생산량 이 과잉 생산되어 국내 굴지의 대 형 유통 판매점들이 정부의 생필 품 가격안정정책의 빌미로 2020년 소매가격으로 동결 납품단가 결정 통보하면서 사실상 수매가를 전 년 대비 10%~14% 파격 인상 결정 하였고 현재는 적자 납품으로 유 지하고 있어 장기간에 걸쳐 누적 적자로 자칫 지역농협들이 최악의 경영 악화로 치닫을 수 있다는 여 론이 드높은 실정이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
합PRC)은 대왕님표 여주쌀 올해 추곡수매가를 지난달 24일 이사회 를 열어 올해 대왕님표 여주쌀 조 곡 40㎏ (재현율 83%)기준 영호진 미 8만4천원, 진상 9만원, 히도메 보레 8만7천원으로 결정 지난해보 다 평균 10% 5천원 오른 가격 수 매가격은 제현율(벼를 도정해 현 미 쌀이 되는 비율)에 따라 차등 지 급 진상벼 기준 최고 9만원으로 결 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조합장 운영협의회는 8 월 27일 여주 수매가결정 대비 무 조건 1,000원을 더 높게 책정하고 장려금까지 농협별로 지급하는 조 건으로 조곡 40㎏ (재현율 83%)기
준 히도메보레 8만8천원 해들미8 만7천원 알찬미와 추정 85,000원 으로 평균 13.9% 인상 결정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농촌경제연 구원(KREI) 최근 발표한 ‘쌀 관측 10월호’에서 2021년산 쌀 생산량 이 전년 대비 7.9% 증가한 ‘381만 6,2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하 고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올해 56.2㎏에서 내년 54.8㎏으로 줄어 들 것으로 추정하면서 이에 따른 쌀 수요량을 354만 9,000톤으로 예 측 26만 톤가량 공급이 과잉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결국 그동안 브랜드를 앞세운 고 공행진 가격 형성으로 치닫던 여주
이천 쌀의 자존심 대결로 인해 수요 와 공급에 대한 주먹구구식 수매가 경쟁이 자칫 제 발등 찍는 격이 되 어 자충수를 두었다는 소비자들의 비난과 원성이 쇄도하는 가운데 국 내 굴지의 대형유통 판매점인 이마 트와 홈플러스 등 인상 폭에 준하는 가격협상 없이는 납품을 많이 하면 할수록 만성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 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이천시 조합장 운영협의회 대표 조합장인 대월농협 지인구 조합장은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하 고 정부의 생필품 가격안정이라는 구실 아래 대형유통 판매점들에게 쌀가격을 20년도 가격으로 동결
방침정책을 확정 통보하여 사실상 판매망이 열악한 농협으로서는 속 수무책 이들 대형 유통 판매점 요 구와 횡포를 막을 수 없어 울며겨 자먹기식 수용할수밖에 없는 현실 의 구조라고 하소연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동안 모든 물가는 줄줄 이 인상되었는데 불구하고 농민들 이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단지 생필품이라는 정부 방침에 의해 생산원가에 못 미치는 수매 가격에 희생양이 되었다고 분개하 면서 전국 쌀 유명 브랜드 피해 농 협 조합장들을 규합 정부 방침에 항의와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기 획재정부 및 관련 기관단체를 방 문 농업인 보호정책 수립과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시장경제원 리에 맞는 브랜드 쌀 가격형성에 정부의 방침과 정책이라는 미명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을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기동취재반 권명자 기자

하나로신문 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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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천쌀 소매가 동결 수매가 인상 농협 경영 악화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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