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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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잉태된 현실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욱 비참한 생활고를 만들어 주고 있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자영업자들의 폐업의 외침, 생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의 선택을 한 이의 비참한 소식, 그리고 의료현장에서 오랜 시간 시달리는 의료진의 신음소리 등 요즘 우리의 눈과 귀를 아프게 하는 현상이 너무 많은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는 따뜻한 봄바람처럼 많은 이들의 얼은 마음을 녹여주는 훈풍이 이곳저곳으로 불어들고 있다.
우선, 이천시 창전동 소재 승리스포츠(대표 강상율)에서는 부발읍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 초에도 누룽지 300개(15박스 상당)를 후원해 주셨는데, 이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또 누룽지 400개(20박스 상당)를 지원해 주었다. 
또한, SK하이닉스 산업용수관리단도 코로나를 극복하라고 마스크와 손세정제(100만원 상당)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배부해 달라고 기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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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국도로공사 이천지사에서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주라고 기부를 하였다.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독거 노인분들이나 장애인 가정에 관심을 가졌던 강상율 대표는 어릴적 배고팠던 시절을 생각하며 요즘도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누룽지 세트를 후원하시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품은 부발읍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김학엽 부발읍장은 “후원인들의 깊은 뜻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찾아 그들에게 작지만 뜨거운 나눔의 손길을 전달해 드리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한편 기탁식에 참여 한 김태린 부발읍 이장단협의회장도 “따뜻한 마음이 빚어 만든 성품은 그 어떤 기탁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감사를 표시하였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로신문 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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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로 온 따뜻한 손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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