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고등학교 ‘남한산성, 역사&지리로 함께 걷다 ’프로젝트 운영
역사·지리 교사와 함께하는 학생 주도 지역 문화유산 탐구
초월고등학교(교장 김선영)에서는 11월 4일(토)에 1학년 희망 학생 33명과 지리, 역사 선생님 4명이 함께 남한산성(경기도 광주시 소재)을 체험하는 답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역사와 지리 융합프로젝트로 다양한 관점으로 남한산성을 바라보는 체험이었다. 학생 주도로 남한산성의 역사적 흔적을 따라가면서 역사와 지리의 융합적인 관점으로 남한산성을 이해하고 의미를 찾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탐구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과 특색활동으로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남문 → 행궁 → 서문 → 침괘정 → (점심 식사) → 수어장대 → 북문 → 연무관의 동선으로 이동하며, ▶각 장소의 역사적 흔적과 산성 마을의 구조를 관찰하고, ▶공통 질문과 개인별 관심 주제를 탐구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답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남한산성을 알아 갈 기회가 생겨서 좋다”, “병자호란의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는 남한산성을 답사하며 전쟁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공감했다”, “역사와 지리 모두 진로와 관련이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답사 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초월고등학교 김선영 교장은 “ 이번 답사를 통해 교과 융합으로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역사를 재조명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의미를 찾아가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멋진 초월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