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제일중학교(교장 김보영)은 5월 24일(수) 오전 11시 30분에 경포대초등학교에서 강릉 산불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김보영 교장, 김재훈 학생부장, 김중일 교사, 이시후 학생자치회장 등이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의 강릉교육지원청 내 경포대초등학교에 방문하여 피해 학생들을 위로하고 기부금 1,500,000원을 전달하였다.
여주제일중학교는 지난 5월 4일 수산 페스티벌(학교 축제)에서 부스 운영 체험비를 강원 산불 피해 지역 회복을 위해 기부금이 조성됨을 학생들에게 사전 공지하여 축제를 진행하였다.
강원 산불 피해 기부금 조성을 위한 축제임을 인지한 학생들은 평소보다 더 기쁜 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1,100,0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교직원들 또한 적극적인 기부에 참여하여 총 1,500,000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한편, 전달된 기부금은 경포대초등학교 발전 기금으로 처리하여 이번 산불 피해로 완파된 다섯 가정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여주제일중학교 교장 김보영은 “뉴스로만 봤던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도로 주변의 완파된 집과 불에 탄 산의 나무들을 보니 너무 마음 아프다. 적은 금액이지만 산불 피해 지역의 회복을 위해 여주제일중학교의 전교생과 교직원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담은 기부금이 피해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