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4(일)
 

여주 여주여자중학교(교장 방헌용)는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하여 실시 중인 ‘마음모아 톡톡’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완성한 「전교생 평화의 강 잇기」 행사를 5월 23일에 진행했다.     
‘마음모아 톡톡’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문제를 외면하고 싶은 마음, 방관하고 싶은 마음, 모른 척하고 싶은 마음을 활짝 열고 서로 마음을 모아 학교폭력문제에 대응하자는 의미로 법무부에서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다.
여주여자중학교(이하 여주여중) 홍상희 교사(학교폭력책임교사)는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제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위해‘마음모아 톡톡’프로그램에 신청, 선정되어 2023학년도 여주여중에서 학생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3, 4월은 학교폭력예방주간을 지정하여 마음모아 톡톡 프로그램의 PART.1 마음 모으기 10차시 교육을 했다. ‘마음 모으기’는 학교폭력 관련 동영상과 이론, 간단한 토의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학생들은 매 차시 종료 후 학교폭력에 대해 느낀 점이나 나의 다짐 등을 물방울 스티커에 적어 학급별로 마련된 평화의 강 현수막에 붙이는 활동을 했다. 두 달간 모은 전교생의 마음은 5월 23일 여주여자중학교 평화의 강으로 이어져 흐르게 되었다.
이날 진행된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평화의 강 잇기 행사와 더불어 2023 여주 청소년 같이 한마당 사업 중 여주시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와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참여형 개그 공연과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여주여중의 약속을 정하고 전교생이 동참한 서명운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여주여중에서는 평화로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으로 매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본 캠페인을 진행하는 김서영 학생회장은 “여주여중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함께 노래 부르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평화롭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선생님들이 노래해 주실 때가 학생들의 반응이 가장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학생인권부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으며, 방헌용 교장은 “매월 진행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을 배우고 평화를 지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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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자중학교, ‘마음모아 평화의 강’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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