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벌초, 5학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생태탐방 체험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경안습지생태공원 생태 체험
광주 탄벌초등학교(교장 김병렬)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월 11일(목)부터 미래교육협력지구 너른고을 생태탐방 체험활동이 시작되었다.
이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가 함께 지원하는 2023 광주미래교육협력지구 마을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탐방을 통해 광주시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이해하고 마을과 환경 사랑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고자 계획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이다. 이번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탐방은 본교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우리 시 광주 지역사회의 중요한 환경자산인 습지 탐방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환경사랑 의식을 함양하고 또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통해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5월 11일(목)부터 5학년 2개 학급씩 체험을 시작한 이번 탐방활동은, 교육지원청과 시청이 손잡고 실시하는 마을교육 활성화 사업인 미래교육협력지구의 한 영역이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마을교육 탐방프로그램, 학교밖체험형 배움터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강사 프로그램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본 활동으로 마을이 지닌 우수한 인문, 환경 자원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활동이기에 모든 학교들에게 인기가 높다.
5월 11일(목)에 본교 5학년 5반과 5학년 11반 학생들이 체험을 시작하여 경안습지생태공원을 방문하였다. 경안습지생태공원은 광주시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대표적인 습지 식물인 연꽃 군락지로 유명하며, 다양한 수목과 생물들이 함께 서식하는 공간이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광주시의 금개구리 서식처로 유명한 의미있는 학습공간이다. 이러한 공간에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학생들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조성하였다. 이 곳에서 자연환경 탐구, 습지특징 탐색, 나뭇가지 놀이, 줄놀이 등을 통해 환경활동을 펼쳤다.
본 체험 활동을 위해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버스에 오른 한 학생은, 몇 년만에 이렇게 체험활동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버스에 오르니 너무 설레고 떨린다며 감동을 전하며, 특히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자랑스러운 지역 생태공원이 있음을 자랑스러워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환경을 사랑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고, 진로직업교육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병렬 교장은 “학교와 마을의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청 덕분에 학생들이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학교도 더욱 마을과 연계한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체험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