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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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리스트  전영수

용인 S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필수 요건인 용수공급 문제에 대해 여주시,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 LH는 지난 11월 21일 국회본관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 
MOU(양해각서) 협약의 주요내용을 들여다보면, SK하이닉스(주)는 여주지역에 반도체 기업 입주추진과 사회공헌사업 및 반도체 인력양성 지원, 여주쌀 소비 촉진 등이며, 정부측에서는 LH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여주시와 여주 남한강 물이용 상생위원회가 제시한 요구안은 *수변구역 구획 재조정 *오염 총량제(단체장 제량권 확대) *하수처리구역 확대 *남한강 농업용수 공급 인프라 확충 *여주시에 SK산하 협력업체 산업단지 조성 *물이용 부담금 요구 *세종대왕면 요구사항 충족 등이다.
상생협약(MOU)의 구체적 약속은 경기도는 여주시에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SK 하이닉스 협력업체 20곳 이상을 유치, 지원하며, 폐수 배출이 없는 공장의 신.증설 규모를 현행 1,000㎡에서 2,000㎡로 상향 조정과 지역오염총량제 탄력적 운영, 여주시 하수도 보급률 확대를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비 250억원 상향을 약속하였다. 정부는 여주시가 요구한 공장 신.증설과 수질보전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 검토로 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SK하이닉스는 여주시에 반도체 기업입주 추진과 반도체 인력양성 지원, 사회공헌사업, 여주쌀 소비 촉진 등을 약속하였다.
민선8기 이충우 여주시장은 그동안 용인 S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필수 요건인 용수공급 문제에 대해 상생방안 없이는 절대 지원할 수 없다고 선언하였고, 여주시민들은 지난 38년간 수도권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중첩규제에 묶여 개발제한과 개인희생을 강요 받으며, 인구 소멸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우리 여주시를 지켜내자며 12만 여주시민이 하나가 되어 상생방안 없는 용수공급 반대를 외쳐왔다.
2022년 11월 21일은 여주시에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다. 120조원이 투자되는 국책사업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인프라 상생협력 협약식(MOU)이 체결되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여주시 또한, 수도권 중첩규제와 인구소멸도시에서 벗어나 이번 MOU 협약내용과 경기도, 정부 지원약속이 12만 여주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민선8기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한지 불과 5개월만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여주시 용수 공급 MOU 체결을 이끌어 내는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지난 민선 7기 이항진 시장의 조건없는 항복선언을 뒤집어, 여주시 발전에 성공 프로젝트 1호로 기억될 것이며,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구성 발표한 여주시 가업동 역세권 복합행정타운(신청사) 부지 결정이 2025년 착공을 통해 민선8기 이충우 여주시장의 성공 프로젝트 2호가 되길 기대해 본다.
2022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검은호랑이의 해가 저물어간다. 다가오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는 여주시의 발전과 여주시민의 행복이 함께하는 희망찬 태양이 떠오르길 기원해 본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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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상생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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