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경안초등학교(교장 박광실)는 광주하남 교육지원청 주관‘너른강 온마을배움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11. 11.(금) 6학년이 한 학기 동안 준비한 ‘6학년 배움성장 연극제’를 전교생 대상으로 공연을 올렸다.
  이번 연극 공연은 거리두기로 인해 6학년 학생들이 2년간 많은 추억을 쌓지 못하고 예술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가진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 공연을 위해 광주하남교육청 주관 ‘너른강 온마을배움터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지역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광주(남한산성면)지역에 소재한 만해 기념관을 견학하여 연극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주관의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인 지역의 연극 강사와 협업하여 수준 높은 연극 공연을 완성하였다.
연극 공연을 하기 위해서 연극 수업뿐만 아니라 국어,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교과와 융합하였는데 학생들이 국어 시간에 직접 이야기를 구성하고 대본을 만들었다. 미술, 음악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 의상과 소품을 준비하고 배경음악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융합적인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에도 성장이 일어날 수 있었다.
  ‘6학년 배움성장 연극제’는 4개 반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각자 4개의 연극을 준비했다. 6학년 1반은 ‘빨강 망토의 로맨스 이야기’를 연출했다. 이 작품은 두근두근한 분위기를 준비하여 많은 학생들을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6학년 2반은 ‘우당탕탕 경안초 대소동’이라는 작품을 연출했다. 가정통신문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역설적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들이닥친 예상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는 흥미로운 연극을 준비했다. 6학년 3반은 ‘꿈몽’이라는 3반만의 창작 연극을 연출했다. 특히 ‘꿈몽’은 꿈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소재로 때론 환상적이며 때론 으스스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6학년 4반은 ‘그는 누구인가’라는 연극을 연출했다.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를 재조명하여 독립을 위한 우리의 염원을 작품에 잘 담아냈다.
 학생자치회장 정채린 학생은 “그동안 친구들과 대본부터 연기 연습, 홍보, 무대, 소품, 의상 등 열심히 준비한 연극을 전교생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고 큰 박수를 받으니 눈물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안초등학교 박광실 교장은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주도적으로 준비한 연극 공연을 전교생과 교사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며 배움이 있는 활동,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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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초, 6학년 배움성장연극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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