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고영주)는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의 일환으로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노후 공동주택 51개 단지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양평군 공동주택 전체 단지 중 스프링클러 설비가 전층 또는 15층 이하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은 74.5%로 대다수를 차지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 및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주요 대책으로는 ▲자율 안전점검 체제 확립을 위한 간담회 실시 ▲매월 1회 우리 집 점검의 날 운영 홍보 ▲단지별 소방계획서 작성 및 단지 내 소방시설을 활용한 소방훈련 등이다.
고영주 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발생시 대형피해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며 “관계자들과 입주민들은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