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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매립장 50대 공무직 사망
    소방서 지평 지역계 현장도착 심폐소생술 시술 환자 병원 이송 사망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에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경 위생매립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노동자 50대 A씨가 지게차 다리발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이날 사고는 위생매립장에 근무하는 공무직 노동자 B씨가 지게차 다리에 깔려있는 것을 최초로 발견 신고 양평소방서 지평 지역계 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지게차에서 자체 구조는 되어 있었고, 청색증과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오전 10시 50분경 심정지 상황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끝내 사망하였다.이날 사고는 사망자 A씨가 자신이 운행하는 지게차를 수리하기 위해 지게차 다리를 올려 놓은 상태에서 날이 추워 유압호스에서 유압유가 새어 나와 바닥에 고이니까 본인이 고치려고 유압유의 나사를 조인다는 게 풀어버리면서 올라가 있던 지게발이 떨어졌는데 이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추정되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은 양평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으로서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이후 양평군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로 현재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군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나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이 소요 될 전망이다.이날 사고로 사망한 A씨는 육군 원사 출신으로 지난해 1월 양평군 공무직으로 입사해 무왕리 위생매립장에서 근무하였고 올해로 근무 2년차로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도환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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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양평 옥천면 산불 진압과정 의용소방대원 1명사망
    지난 12월 31일 오후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514 인근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하여 양평소방서 출동대가 출동 13시11분 현장 도착하여 화재를 진압을 시작하였고 13시39분 잔화 정리 및 완전진화하였다. 이날 산불화재로 재산피해 825,000원과 의소대원 1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양평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역의 옥천 남성의용소방대도 출동하여 현장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소속 대원 김모씨(58)가 화재진압 보조를 하던 중 가슴 답답함을 호소 공흥구급대에 의해 한양대 구리병원응급실 인계 의료진이 약 50분간 심폐소생술 실시하였으나 결국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한편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사망한 김모씨는 평소 가슴 통증에 대해 들은 것은 없지만 옥천 남성 의용소방대에서 소방대원으로 활동하다 사망하여 양평소방서장 명의로 2일 장례식을 치렀다고 전했다./도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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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사건,사고 기사

  • 이천시 모가면 폐차장 화재 발생 7시간 만에 진화
    이천시 모가면 소재 폐차장 철골 구조의 2층 규모 건물(연면적 978㎡)에서 지난 26일 오후 3시 9분경에 화재가 발생히였다. 화재 현장 건물 안에는 외국인 노동자 3명이 있었지만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48명의 인력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이 난 폐차장은 2층 건물로, 내부에 오일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유독가스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7시간 만에 진화를 하는데 성공하였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이천시는 오후 4시 5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는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권명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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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조은축산·하림 여주시 중앙동에 삼계탕 300마리 기탁
    7일(월) 여주시 소재의 조은축산(대표 이석규)과 하림(대표 김태선)이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이화)에 삼계탕 300마리를 기탁했다. 조은축산 이 대표는 21년과 22년에도 삼계탕과 소고기 등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로 기탁 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급식 식당에 월 1~2회 기부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조은축산 이 대표는 “정육사업이 발전하는 데에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뿐”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림 김 대표는 “말복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기탁하게 되었다. 폭염으로 고생하는 분들께서 드시고 힘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이화 중앙동장은 “기탁해주신 조은축산·하림 두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 이 대표님은 사업 외에도 중앙동자율방범대장, 여주 여강로타리 등 지역봉사에 귀감이 되는 분”이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돕기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삼계탕은 더위에 취약한 가구에 맞춤형복지팀이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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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렌트카서 20~3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렌터카업체 직원 발견 30대 A씨 등 30대 남성 3명과 20대 여성 1명 광주시 초월면 한 고가도로 아래 주차된 렌터카 차량에서 남자3명 여자 1명 총4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9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8분께 한 렌터카업체 직원으로부터 “고객이 빌려 간 차 안에서 남녀 4명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광주시 초월읍 한 고가도로 아래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30대 A씨 등 남성 3명과 20대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내부에서는 극단적 시도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다. 육안 검시 결과 이들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됐다.차 문은 잠겨 있었고, 이들의 소유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4개가 부서진 상태로 발견됐다. 차량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지난 5일 렌터카업체에서 빌린 것으로, 해당 업체 직원이 차량이 제때 반납되지 않자 GPS 등을 통해 차량을 찾아 나섰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부검 의뢰, 주변인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경기도 광주시의 한 도로 인근에서 남녀 4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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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윈도어(주)‧㈜그랜드벨‧한일이앤지, 광주시에 난방유 지원사업 성금 800만원 기탁
    광주시에 도시가스와 난방유 등 급격한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윈도어㈜ 김승현 대표와 ㈜그랜드벨 조미란 대표, 한일이앤지 구연승 대표는 6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윈도어㈜와 ㈜그랜드벨에서는 각각 300만원을, 한일이앤지에서는 200만원 등 총 8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유 지원사업을 위해 진행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들은 “난방비가 급등한 요즘,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조금이나마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난방유 지원사업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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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매립장 50대 공무직 사망
    소방서 지평 지역계 현장도착 심폐소생술 시술 환자 병원 이송 사망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에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경 위생매립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노동자 50대 A씨가 지게차 다리발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이날 사고는 위생매립장에 근무하는 공무직 노동자 B씨가 지게차 다리에 깔려있는 것을 최초로 발견 신고 양평소방서 지평 지역계 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지게차에서 자체 구조는 되어 있었고, 청색증과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오전 10시 50분경 심정지 상황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끝내 사망하였다.이날 사고는 사망자 A씨가 자신이 운행하는 지게차를 수리하기 위해 지게차 다리를 올려 놓은 상태에서 날이 추워 유압호스에서 유압유가 새어 나와 바닥에 고이니까 본인이 고치려고 유압유의 나사를 조인다는 게 풀어버리면서 올라가 있던 지게발이 떨어졌는데 이를 피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였다고 추정되고 있다.사고가 발생한 지평면 무왕리 위생매립장은 양평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으로서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 이후 양평군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로 현재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군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나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이 소요 될 전망이다.이날 사고로 사망한 A씨는 육군 원사 출신으로 지난해 1월 양평군 공무직으로 입사해 무왕리 위생매립장에서 근무하였고 올해로 근무 2년차로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도환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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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이천투석 전문병원 4층 건물 화재 발생 인명피해
    오전 10시 17분경 3층 스크린골프장 발화추정 화재 원인 조사 중 지난 5일 이천시 관고동 504-6 학산 빌딩에서 오전 10시 17분 화재가 발생하여 투석 환자 남자 60대 70대 80대 각1명 여자 70대 간호사(50) 1명 총 5명이 사망하였고 중상 5명 경상 41명이 연기를 흡입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이날 화재가 발생한 해당 건물의 4층에 투석 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이 소재하고 있어 당시 투석중인 환자들이 치료중에 있었기에 인명피해가 컸는데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전 10시 55분 큰 불길을 잡았고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11시 29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불이 난 건물 1층에는 음식점과 사무실, 2∼3층에는 한의원과 사무실, 스크린골프장, 4층에는 불이 난 병원이 영업중에 있으며 일반 철골조의 연면적 2585㎡ 규모로, 2004년 1월 사용 승인이 난 1종 근린생활시설이다.경찰은 6일 스크린 골프장 철거업체와 건물 관리사무소 병원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관련자의 휴대전화와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 골프장 업주와 철거 관계자 피해자 등 36명을 조사한 상태다. 당시 건물 3층 스크린 골프장에서는 폐업 후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고 작업자 3명은 불꽃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이들은 내부 바닥과 벽면 등을 뜯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현장에서도 화기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한편 작업자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8일 2차 합동감식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였고 감식팀은 3층에서 발생한 연기가 계단 등을 타고 4층으로 확산된 사실을 밝혔으며 화재 원인은 추가적으로 확인된 사항이 없어 확정하기 어렵다고 밝히며 합동 감식은 오늘로 종료하고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와 수사상황 등을 종합해 화재 원인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환자의 생명을 끝까지 지켰던 현 간호사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의사자로 인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지부별로 추모 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강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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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부현전기 이원기 부사장, 청운면에 쌀 500kg 기탁
    ㈜부현전기 이원기 부사장이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500kg(5kg, 100포)를 청운면에 기탁했다. 이원기 부사장은 “청운면 주민으로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이웃을 돌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동순 청운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독거 어르신들을 비롯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기 부사장은 인천에 본사를 둔 ㈜부현전기에 재직 중으로 청운면 배드민턴동호회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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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3
  • 광주시 오포읍 신현·능평리 기업인, 오포읍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광주시 오포읍 능평4리 전 이장 정용덕씨는 28일 MK빌딩 김승우 대표, ㈜연임 최기술 대표, 대진프라자 이성호 대표, ㈜서현개발 연규진 대표와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정용덕 전 이장은 “매년 오포읍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연말이면 더욱 외로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인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용덕 전 이장은 능평4리 이장을 역임하던 2014년부터 올해까지 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총 8회의 현물 및 성금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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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 양평장로교회, 사랑의 연탄모으기 성금 500만원 기탁
    지난 7일 양평장로교회는 양평군에『2021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양평장로교회는 매년 명절에는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탁하고, 동절기에는 연탄 성금을 기부해주며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양평장로교회 복지위원회 최동욱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꼭 필요한 분들에게 연탄을 사드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동균 양평군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교회와 관계자에 감사하다. 올해에도 주신 성금으로 필요한 분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운동은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동절기 지속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법정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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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이천 덕평물류 쿠팡화재 17일 발생 6일만인 22일 완전 진화
    마장면 덕평리 일대 주민들 각종 피해 속출 쿠팡 22일 주민피해지원센터 운영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 덕평물류센터 쿠팡에서 지난 17일 오전 5시36분쯤 화재가 발생해 6일만인 22일 오후 4시12분쯤 완전 진화되었고 이번 화재로 인해 광주소방서 김동식(52) 구조대장이 순직하는 인명피해를 입었다.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1차 합동감식이 이뤄질 예정이며 합동 감식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안전공단 등의 각 유관기관에서 총 4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특히 6일간의 화재로 인한 쿠팡 인근 주변의 덕평리 마장면 호법면 일대 주민들이 화재시 발생하는 연기와 댓진 분진 검댕들이 10여㎞ 거리의 이천시청까지 떨어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덕평1리에 있는 채소·화훼 비닐하우스 100여개동에 분진이 쏟아졌고, 분진이 비닐하우스 옆 고랑에 몰리며 토양 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인근 밭 주인은 화염 때문에 수확한 감자가 초록색을 띠고 잎은 누렇게 변했다고 호소했다.물류센터에 인접한 비닐하우스에는 단열재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우레탄 불티가 날아와 지붕에 지름 15㎝의 구멍을 냈고, 화재 현장에서 5㎞ 떨어진 한 중고차 매매상가는 100여대 차량에 분진이 내려앉아 다시 세차해야 했다. 물류센터 인근 야산의 양봉장도 분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재 발생 이틀만인 지난 19일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폭 2-30미터의 복하천 3개 보에서 물고기 300마리가 죽은 채 물 위로 떠 올랐고 이어 20일 폐사한 물고기가 1천마리를 넘었고 21일 500여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으며 폐사한 물고기는 붕어, 잉어, 꺽지, 피라미 등 종류가 다양했고 발견된 3개 보는 쿠팡물류센터 인근 소하천이 복하천과 만나는 지점부터 하류 3.2㎞ 구간에 설치돼 있다.시 관계자는 "사흘간의 물고기 떼죽음은 수질오염 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며 "불을 잘 끄기 위해 소화수에 천연 계면활성제를 넣는데 이 성분이 공기를 차단해 물고기가 폐사할 수 있는 만큼 쿠팡물류센터 화재진압 과정에서 하천으로 흘러든 소화수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시는 폐사한 물고기 시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이에 쿠팡은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민피해지원센터를 운영 22일부터 전용 신고 전화(02-2058-8000) 지원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를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하며 쿠팡은 자체 위원회 조사를 거쳐 농작물 등 농가 피해, 의료비, 분진에 따른 비닐하우스나 차량 등 자산 훼손 등에 대해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화재 원인에 대해 권영세 의원실이 공개한 CCTV를 보면, 오전 5시 11분께 진열대 선반 위에서 처음 불꽃이 일어난다. 지하 2층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아 진열대 선반 위쪽으로 선풍기를 꽂기 위한 전선이 여러 개 지나는데, 이 중 한 곳에서 불꽃이 발생한 것이다.영상에는 진열대 위에서 불똥이 하나둘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불길이 금세 진열대 전체로 번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불이 커지고 검은 연기가 주변을 자욱하게 메울 때까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후 오전 5시 36분 창고 밖으로 새어 나오는 연기를 본 근무자가 처음 신고를 했고, 7분 뒤 소방대가 도착해 진화 작업이 시작됐다.이에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내주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계획이며 다음 주 중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경찰은 화재 당일 물류센터 지하 2층 물품 창고 내 CCTV를 통해 발화지점을 확인한 만큼, 이 주변을 중심으로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쿠팡 측의 대피 지연 및 스프링클러 임의 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은 CCTV상의 시간과 실제 시간이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시점에 관해 수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인을 밝혀낼 방침"이라고 말했다.인명 수색과 화재진압을 위해 화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대원 5명 중 고(故) 김동식(52) 광주소방서 119 구조대장이 고립됐고 지난 19일 실종된 지 4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진압 중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구조대장 고(故) 김동식 소방령의 영결식이 21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 장(葬)으로 장의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동료 소방관 등 9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기렸고 고인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유해는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한편 쿠팡 화재건물은 연면적으로 축구장 15 개 넓이와 맞먹는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7178.58㎡ 규모의 대형물류센터 규모로 건물은 전소됐고 내부 1600여만개의 택배 물품도 탔다./기동취재반, 권명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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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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