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8(월)
 
채용비서실장 금융업 자영업 자격시비 논란 업무능력 및 보좌능력 검증안돼
공무원들 비서실장 직급에 반발 공직사회위화감조성 및 사기저하 주민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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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직권상정이라는 사상초유의 불명예를 안고 탄생한 별정직공무원 충원에 따른 여주시 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이 마침내 유필선 의장 자신의 중, 고등학교 동창생을 채용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 했다는 시민들의 비난 여론과 함께 말썽이 되고 있다.
이는 여주시의회가 지난 1월말 별정직 채용계획을 여주시에 보내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2월 25일 유 의장의 친구인 이 모씨를 별정직(일반6급상당)으로 지정하였고 3월 14일 이 모씨를 별정 6급으로 임명하였고 직급은 여주시의회 의장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여주시의회 별정직 공무원은 공무원 보수 기준으로 연간 6천만원이상의 보수 책정이 가능한 자리로서 의장의 임기와 동일한 기간 동안 근무를 하게 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사회적 분위기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경쟁을 통한 취업이라는 측면을 요구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선출에 의해 선출된 공인이 무엇보다 솔선 적이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여주시민들을 대표로 하는 의장으로서 이를 망각하고 경력과 업무능력을 무시하고 단지 자신의 친구라는 점을 부각시켜 채용을 한 처사는 도덕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정작 여주시의회에서 필요로 하는 별정직 직원이라면 의장만의 단독으로 결정하여 채용 할 것이 아니라 동료의원들에 대한 대화와 소통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불구하고 단지 채용당일 일방적으로 통보방식으로 일관하였다는 동료의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드높다.
특히 김영자 부의장은 조례특위에서 부결된 사항을 의장 권한으로 직권 상정한 것은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과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두고도 별정직으로 정치적 보은 인맥인 모 씨가 내정되었다는 설이 공공연하여 의회주변에서 일고 있다고 주장을 하면서 이는 공직사회 위화감 조성과 책임행정 부족으로 지역주민과 소통은 단절되고 주민 불신도 증대할 것이다. 라고 했다.  
결국 의회별정직 공무원을 충원하면서 유필선 의장의 친구를 비서로 채용한 것은 이미 사전에 계획된 가운데 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이 여주시의회 조례심사특위에서 3대3 가부동수로 부결되자 이를 본회의에서 의원발의라는 명분으로 직권 상정하여 개정안을 통과시켜 의원들과 시민들로부터 불통의회이자 아집과 독선의장이라는 비난을 자초하였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로서 경기도권역 기초의회 의원7명인 여주시의회 유필선의장이 유일하게 비서실장을 거느리고 내근비서 운전비서 수행비서 총4명의 거대한 비서를 거느린 화려한 의장으로 등극하였다는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다.
한편 여주시의회와 여주시 관계자에 의하면 비서실장 이라는 직함은 의회 내 여러 명의 비서들이 있다 보니 단순히 직책을 구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비서실장 이라는 직함을 쓴 것이고 채용 과정은 별정직 공무원 규정에 의해 적법한 채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친구라서 뽑은 건 절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폭넓은 의미에서 정책자문 역할 등을 수행할 능력이 충분한 인물이어서 발탁된 것이라면서 이비서실장의능력을 볼 때 6급 별정직으로 근무하기에는 아까운 인물이라고 치하하였다./기동취재반 권명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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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유필선의장 친구비서실장 채용 논란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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