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공동체 및 생활 속 나눔문화 활성화
  여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수)는 지난 27일 마을 내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주민들의 생활 속 봉사와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동 관계자는 동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의 한 농부는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대상자에게 나눠달라며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100개)와 복숭아(1박스/80개)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중앙동 노인봉사단 ‘9988 행복지킴이’어르신들이 옥수수와 복숭아를 직접 포장하여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고 전했다.
 배달봉사에 참여한 한 노인봉사자는 “자신이 농사지은 작물과 과일을 소외 이웃을 위해서도 기꺼이 나눔해 주는 농부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무더운 날씨지만 옥수수와 복숭아를 직접 전해 받을 독거 어르신들의 미소를 생각하니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다” 전했다.
 또한, 이에 앞서 월송3통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가정에서는 거실 전등이 고장났지만  장애가 있어 수리가 어렵고, 적절한 연계가능 민간자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이 소식을 들은 한 마을이웃이 직접 자재와 설치까지 해주시는 나눔도 있었다.
김태수 중앙동장은 “'나눔'은 형편이 넉넉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부터 나눔과 사랑은 시작되며 이 때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중앙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공동체 구성 및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887-3442~4)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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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중앙동, 마을주민 생활 속 나눔참여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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