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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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관계자  인근 대형트럭운행진동 주장과 토압에 의한 사고분쟁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 614-13번지 일원에전원주택 3채를 신축중인 현장의 15년 된 옹벽이 한국구조안전공단에 의뢰하여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구조안전을 필한 보강토 옹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4월 26일 오전 11시경 주거용 건축현장을 받치고 있던 높이 8m가량의 보강토 옹벽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고원인을 두고 해당 건축주관계자는 안전진단을 받았다며 인근 공사장을 위한 대형트럭이 자재를 싣고 농로인 옹벽 밑 도로를 운행하면서 진동과 마찰에 의한 인재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인근 공사장 관계자는 토압을 지탱하지 못하면서 붕괴 되었다는 주장이 상반되는 가운데 정밀조사를 통해서 사고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드높은 실정이다.
이 사고로 보강토와 토사 일부가 옹벽 밑을 지나는 농로에 쏟아져 내렸지만 다행히 지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붕괴된 옹벽의 일부가 들고 일어나는 등의 현상을 보이고 건축을 위해 새롭게 축조한 보강토의 무게로 인해 비가 올 경우 들어난 토사에 빗물이 스며들어 2차사고가 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건축주는 더 이상의 사고발생을 막기 위해 붕괴부분에 대해 비 가림 천막설치와 도로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건축현장은 2017.5.29. 68㎡ 면적의 주거용 주택 건축신고를 하고 현재 준공을 위해 마무리 공사를 하던 중이다. 이 현장에는 전원주택 개발행위를 득하고 이와 비슷한 면적의 주거용 주택 총 3채가 공사 중이다.
붕괴된 옹벽 위의 건축현장 관계자는“지난해 말에 옹벽구조에 대한 안전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로를 통해 또 다른 건축현장에 덤프차 등의 차들이 드나들면서 발생한 울림에 의해 붕괴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구조안전진단을 해준 관계자가 붕괴 후 현장을 방문하여 진단한 결과 진동에 의한 탈착이 원인이라는 회신을 받았다며 인근 공사장에 대한 구상권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에 대해 백사면 건축담당자는 본청 안전총괄과와 도시과의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하였고 27일 복구공사시행 행정명령과 공작물축조관계자 구조기술사 현장방문 안전성 확보 후 공사재개 여부를 결정 하겠다고 밝히며 건축 인허가 당시 지반 침하 현상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 때문에 전문기관의 구조안전진단을 받고 안전하다는 회신을 믿고 건축물에 대한 행정절차에 따라 처리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면적은 옹벽의 전체 길이 100여m 중 7m, 높이 6.6m 중 상부 3m 정도가 붕괴됐다. 이에 대해 이천시청 안전총괄과 담당자는 “붕괴된 옹벽 지역은 도시과에서 전원 주택단지로 개발행위를 받은 곳으로 이번 사고에 따라 개발행위에 따른 재해예방조치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기동취재반 ,류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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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면 경사리 주택 신축현장 옹벽 붕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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