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사전-세종대왕문화제 일환으로 여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한 ‘한글디자인 포럼 및 전시’(이하 한글디자인포럼)가 지난 10월 22일 여주여성회관에서 열렸다.
‘한글 디자인’의 정책적 연구를 지원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여주시가 처음으로, 금번 포럼은 한국 최고의 디자이너들이 한글과 디자인, 세종대왕과 여주시를 연계한 도시환경 및 한글 산업화를 위해 진행한 연구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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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 여주시장은,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시에서 한글디자인 연구와 전시를 통해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도시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감성 디자인으로 도시의 특성을 연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시가 ‘세종대왕’을 통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 하려는 지금까지의 노력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한글디자인포럼’을 한국 최초로 여주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우리시의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도성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회장이자 국민대 교수의 ‘도시 재생을 위한 디자인과 농업’이라는 기조 발제로 시작한 한글디자인 포럼은, 총11명의 연구자들이 9개 연구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며 진행됐다.
한글디자인포럼을 진행하고 포럼의 회장을 맡은 한기웅 강원대 교수는 “세종대왕께서 여주에 영면해 계신다는 자체만으로도 여주는 그 어느 도시보다 혜택 받은 도시”라며, “이번 포럼이 여주만의 산업을 한글과 세종대왕을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이 적지 않았다. 아무래도 디자인이라는 것이 시민들에게 낯선 분야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내년 세종대왕문화제 때는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서 행사를 보완․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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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한글 그리고 여주, 디자인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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