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2019년 '제15회 번천별밤예술제'(교장 김정숙)가 지난 11월 8일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
번천별밤예술제는 평소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활동 및 방과 후 교육활동 결과를 공개 발표하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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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예술제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님들과 지역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관람했다.
번천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배운 오카리나(1-2학년), 바이올린(3-4학년), 우쿨렐레(5-6학년) 등 기악연주, 사물놀이(3학년), 소금&가야금(4-5학년), 모듬북(6학년) 등 국악 연주 및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번천숲속오케스트라 연주, 방송댄스 등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특히, 유치원과 1~3학년 학생들은 흥겨운 음악과 귀여운 댄스로 번천교육공동체 모든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었다.
번천초는 한 학년에 한 학급씩 전교생 85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동문들과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칠사장학회의 후원으로 악기지원 예술사업, 방과 후 교육활동 지원, 각종 체험학습 지원 등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찾아가는 명품 학교이다.
결실의 계절 가을이 되면 2년에 한 번씩 지역주민과 학부모, 동문선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는 의미로 이렇게 별밤예술제 공연을 준비한다. 또한, 연말이 되면 남한산성면과 협력하여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도 하고 말벗도 해드린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번천초교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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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번천초‘별밤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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