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이천시 도시계획 수립 중인 상황 허가 내줄 수 없다 4건 불허가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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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의 취임 이래 도시계획정책인 구만리 뜰 공원화 광장 개발계획이 해당 토지주들 집단반발과 반대에 부딪쳐(본보472호 5월13일자 1면보도)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7일    오후 이천시청 앞 광장에 구만리뜰 공원화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오전 총회를 통해 ‘사업백지화 요구’를 위한 투쟁을 선포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구만리뜰 토지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구만리뜰 44만㎡의 광범위한 면적을 공원화하면 수 천 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이 예상된다”며 “이렇게 많은 세금을 사용하면서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강행해야 할 꼭 필요한 사업인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하면서 “주변에 공원이 많고 이천의 숙원사업들이 많은데 구만리뜰 공원화 사업을 왜 추진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하면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획하면서 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고 토지주들과 아무런 소통도 없이 법적 테두리 내에서 행정적으로 강제수용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날 이천시청에 진입해 구만리뜰 개발관련 부서 담당과장과 팀장을 만나 사업의 부당함을 주장한데 이어 엄태준 이천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여 비대위 측과 엄태준 시장과의 긴급 만남은 시장실에서 약 1시간가량 진행됐고 이날 저녁에도 재차 만나 이와 관련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서 엄 시장은 구만리뜰 개발문제와 관련 “자주 만나서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비대위 측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만나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구만리뜰 내 토지주들이 이천시에 신청한 개발행위허가처리 여부는 지난달 30일 모두 불허가 처분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시는 주민공람기간인 4월30일 만료되어 60일안인 6월30일까지 의견사항 반영여부를 회신하여야 한다./기동취재반 권명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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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리 뜰 광장 도시계획 놓고 지주들 집단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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