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초등생 재롱잔치에 어르신 함빡 ‘웃음꽃’ 피어나∼”
하남 고골초등학교(교장 진규용)는 지난 30일(토) 하남에 있는 검단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효와 사랑을 전하는 요양원 위문공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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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은 지역 노인복지센터에서 지내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활력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었으며,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흔쾌히 센터를 찾아 6월 마지막 날을 함께한 것이다.
고골초 챔버오케스트라 단원 15명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바이올린 및 첼로 등 다양한 악기로 화음을 이뤄 놀람 교향곡, 터키 행진곡, 투우사의 노래 등 밝고 신나는 클래식 곡을 연주하고, 기찻길 옆, 나뭇잎 배, 등대지기 등 가곡도 선보였으며, 옹헤야 등 민요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어깨춤을 절로 나게 했다.
공연을 관람하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공연 중에 크게 함박웃음을 짓기도 하시고,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시면서 힘을 실어주시기도 했다.
학생들은 처음 경험해보는 봉사활동에 조금 낯설어했지만,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준비한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위문 공연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으며, 자신의 끼와 재능을 계발하고 발표할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에 대한 고마움과 기회를 마련해준 노인복지센터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후, 학생들의 모습에는 뿌듯함과 자신감이 넘쳤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기회가 주어진다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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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고골초, 검단재가노인복지센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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