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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0 16:37
광주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48분경 곤지암읍 열미리 교량작업 현장에서 붕괴로 인해 작업자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신속하게 출동했다. 사고는 돌을 적재한 25T덤프트럭이 교량위로 후진 중 오른쪽 앞바퀴에 의해 도로 끝부분이 침하되어 교량 아래쪽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이씨(남, 68세)가 흙에 의해 매몰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광주소방서 구조대는 포크레인을 이용해 요구조자 상부 부위에 위치한 바위를 고정하고, 구조장비를 이용해 요구조자 주변의 흙이나 바위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1시간 작업 끝에 안전하게 구출했으며, 요구조자는 경상으로 참조은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현장을 지휘한 허남길 현장대응단장은 “전일 내린 많은 양의 비에 의한 지반약화로 인해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항상 안전에 유의해 작업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