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올바른 국가관과 정책소신을 갖춘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야 한다
정치학 박사 유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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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4월 13일은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날이다. 국가의 미래와 이천시의 미래를 향한 중대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렇게 중요한 날에 우리 이천 시민들이 어떠한 자세로 투표를 하는 것이 국가의 발전과 이천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인가?
 우리나라의 국회의원들은 진심으로 국가의 번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2015년 후반기에 우리나라는 많은 경제, 안보문제 등에 봉착하여 있어서 그들을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지상과제였었다. 그러나 국회에서는 여야당간에 명분 없는 당리당략적 정치싸움이 심하여 시급한 현안 입법안들이 제때에 처리되지 못했다. 국회의사당 내에서는 필리버스터(의사방해 연설)가 여러 날 동안 지속되어 국회기능을 마비시키기도 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이천시민들은 무엇보다 먼저 올바른 국가관과 정책소신을 갖춘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야 한다. 우리들은 대한민국 건국이후 국회의원들의 각종 추태를 많이 보아왔다. 해방이후 오늘날까지 국회의원들은 국민과 국가의 번영과 발전이라는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활동한 것이 아니라 당리당략, 그리고 사리사욕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느라 국회에서의 입법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우리 국민들이 낸 어마어마한 세금을 국회의원들의 월급과 활동비로 낭비하면서 말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까지 이루어진 여야당 내에서의 공천싸움은 우리의 눈을 잔뜩 찌푸리게 했다. 그들의 공천 기준은 후보자들의 개별적 입법능력이 아니라 “네 편”이냐 “내 편”이냐가 최우선이 되었다. 그러니 유능하고 소신 있는 후보자가 공천될 수가 있었겠는가? 각 정당들이 이렇게 편 갈라 먹기식으로 공천을 했으니 우리 유권자들이라도 공천을 받은 후보자가 올바른 국가관과 신념을 갖춘 후보자냐를 냉철하게 판단해서 뽑아야만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발전은 매우 어렵게 될 것이고 경제도 점점 악화될 것이다.
 둘째로 우리는 청렴한 후보를 국회의원 후보로 뽑아야 할 것이다. 만일 우리가 청렴하지 못한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뽑는다면 한국의 정치는 계속해서 부정과 부패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정치가 부패하면 국가의 발전도 더뎌질 것이고 국력도 눈에 띠게 약해질 것이다. 부정과 부패로 인해 망한 나라가 중국의 장개석 정권이다. 뿐만 아니라 한때는 우리나라에게 장충체육관을 지어줄 정도로 잘 살던 필리핀 역시 정치의 부패로 인해 오늘날과 같은 못 사는 나라로 퇴락했다. 우리는 절대로 국력의 퇴락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셋째로 우리는 정책수립능력이 강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야만 한다. 정책능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국가의 발전과 이천시의 발전을 더욱 빠르게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과거 국회의원들의 입법추진 능력을 보면 어느 국회의원은 재임 4년 동안 수십 건의 법안을 제출하여 입법했는가 하면 어느 국회의원은 법안을 제대로 제출하지도 못한 사실을 알 수 있다. 국가의 발전뿐만 아니라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서도 이와 같이 많은 법안을 제출할 수 있는 경험이 많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야 국가가 발전하고 이천시가 발전할 것이다.
 넷째로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 그동안 이천시의 국회의원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천시가 주변 타(他) 시보다 그 발전이 더뎠던 것이다. 이러한 상대적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서는 이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또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는 애향심과 소신이 강한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중앙에 가서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멋진 업적을 이루어 낼 수 있는 능력있는 후보를 뽑아야 만 한다. 그래야만이 그동안 처졌던 이천시의 발전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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