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대서초등학교(교장 최용길), 장호원중학교(교장 남송웅), 부원고등학교(교장 김동택)는 최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3개교 어울림 연주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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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어울림 연주회는 2008년 제1회 연주회 이후, 대서초, 장호원중, 부원고의 관악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11년 만에 재추진되어 제2회 어울림 연주회가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장호원을 문화예술마을로 만들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맺은 축제의 장이었으며 이를 통해 장호원 지역 청소년들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년 대서초등학교와 장호원중학교, 부원고등학교는 관악오케스트라 벨트교 MOU를 체결하면서 초중고 연계 생애주기 예술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학교 간 협력적 관계를 통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서초, 장호원중, 부원고 관악부 학생 간의 멘티-멘토 악기교육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 보고 배우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격려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대서초등학교 관악부 악장 김예찬은 “선배와 후배가 함께 연주회를 꾸며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이렇게 대서초등학교 후배들과 함께 할 무대가 있어서 기대가 되며 좋다”라며 함께 무대를 꾸민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부원고등학교 관악부 악장 정민은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서 본 경험은 처음이지만 연습 과정 속에서 점점 성장해가는 동생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누군가를 가르치고 함께할만큼 우리가 성장했다라는 느낌이 들 때마다 행복했다”라며 동생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떠올렸다.
대서초등학교 교장 최용길은 “장호원 관악오케스트라 벨트교 학생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장호원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러한 예술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예술마을로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다.”라며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장호원의 초·중·고 관악오케스트라 연계교육을 통해 성장한 작은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의 감성을 마을에 불어넣음으로 행복한 예술촌이 만들어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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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되는 장호원, 함께 피어나는 학교예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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