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이천향교(전교 최상권)는 12월 6일(금) 오전 11시 더라인하우스웨딩홀에서 기로연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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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고양하기 위하여 150여명의 지역 어르신과 원로들을 모시고 식전공연과 효자표창 및 기로연 재현행사와 오찬으로 진행되었다. 식전공연으로 홍진표 창전지회장의 아코디언 연주와 석인순(백사면 여성유도회원)여사의 민요공연으로 흥을 돋우었으며,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시의회 의장 등 기관장 및 각계 단체장이 참여해 잔치를 축하해 주었다.
 최상권 전교는 개회사를 통해 충효사상과 윤리도덕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문화는 반드시 계승발전 시켜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엄태준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경로사상의 중요성과 충효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며, 참석하신 어르신과 원로들께 만수무강을 축원하였다.
 또한 유도회 마장면지회의 최광천회원은 효행자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지난 11월 2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의 효행가족상을 수상한 백사면의 심재순씨도 소개되어 이 날 잔치의 훈훈함을 더했다.
 기로연의 향존장으로 추대된 이상옥 장의는 일찍이 한학을 수학하고 마을 이장을 비롯하여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 등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고 20여 년의 유림활동을 통해 유교문화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이천향교 명륜대학 한시반의 강사인 권기갑 장의는 직접 작시한 축시를 낭독하여 향존장의 덕망(德望)을 칭송하였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왕명으로 기로소(耆老所)를 설치하여 70세 이상으로 정2품 이상의 문신(文臣)을 입소시켜 공경하고 우대하는 연회를 베풀어 노년을 위로한 잔치이다. 근래에는 경로연으로 변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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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향교 기로연 재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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