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청아초등학교는 5월 셋째 주부터 방과후 연계형돌봄(- 이하 다함께 꿈터) 2반을 분반하여 학부모님 관리 아래 운영을 실시 중이다.
청아초는 처음에는 한 개 반만을 운영하려 했으나 학생들의 수요에 따른 학부모님들의 요구가 많아서 한 개 반을 더 증설하여 2개 반을 운영하게 되었다. 그러나 2개 반을 운영하게 되면서 교사들이 수업을 마친 후에 다함께 꿈터 관리에 투입되었고, 교재 연구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에서는 학부모회 등과 함께 더 좋은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 한 개의 교실은 학부모회에서 운영을 해 주기로 결정을 하여 다함께 꿈터 2반을 분반 및 운영하기 시작했다.
‘다함께 꿈터’ 2반에서는 학부모회의 자율 주도 하에 학부모님들이 직접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3월부터 청아초등학교에서는 다함께 꿈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다함께 꿈터’란 지금까지 알려진 오후, 저녁 돌봄교실과는 달리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방과후 특기적성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간까지 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쉼터를 제공하는 곳으로 책을 읽거나 과제를 하는 등 자유로운 활동을 하는 가운데 안전하게 돌봄을 받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특별히, 청아초는 학부모들이 봉사 차원에서 다함께 꿈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내 자녀처럼 돌봐 주면서 학생들은 더욱 안전하게 다함께 꿈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상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높아지게 되었다. 또한, 교사들은 교재연구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더욱 힘쓸 수 있게 되어 결국 청아초 전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학교 공동체 모두는 학부모회에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협조하게 되는 등 진정한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신뢰를 더욱 두텁게 다졌다.
청아초등학교 홍순주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은 “학부모님들의 자원 덕분에 교사들은 교재 연구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등 수업을 위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었고, 학생들은 더욱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청아초 교육 공동체가 하나되어 청아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을 통해 교육의 희망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청아초, 학부모 자원 봉사를 통한 연계형 돌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