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단지 유치 총력전
2019/01/29 22: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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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용인 경북 구미시 충북청주 4개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전 경쟁촉발
2028년 총120조원 투자예정 반도체 팹 4개 50여개 협력업체 동반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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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는1월23일 이천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부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에 조성해 달라’는 시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출범식을 갖고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10년 간 2028년까지 120조 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단지가 올해 6월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천시를 비롯하여 용인 경북 구미시 충북 청주시 4개 지방자치단체 간 사활을 건 유치총력전을 펼치며 지역마다 유치 타당성을 주장하면서 대대적인 유치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2월18일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새해 업무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대·중소 상생형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주력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반도체 대기업부터 중소 협력업체가 설계 단계부터 함께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가 동반 입주하는 대형프로젝트 사업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사되도록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할 방침이며 SK하이닉스는 새해 상반기 중에 입지를 선정하고 단지 기초 공사 등에 1조6000억원을 투입하며 2028년까지 총 120조원이 투자될 예정 부지는 반도체 팹 4개와 50여개 협력업체가 동반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용인시의회는 12월 21일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용인 유치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이어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우리 시에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용인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상 성장관리권역을 보유한 용인이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있는 이천시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용인시가 투자 행보에 나서자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시도 즉각 본격적으로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달 25일 결의문을 채택하고 용인시 유치전에 즉각 대응하는 결의문을 공휴일인 크리스마스에 채택하여 SK하이닉스는 현대전자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36여 년간 어렵게 지켜온 이천 시민 기업이라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시에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시민연대’는1월23일 이천아트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부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에 조성해 달라’는 시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출범식을 갖고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출범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욱, 김동승 공동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SK하이닉스는 현대전자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36년을 이천시에서 기업을 운영해 오는 동안 법정관리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이천 시민이 함께 응원하는 등 어렵게 지켜온 이천시민 기업이다”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이천시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경북 구미는 내부 TF를 구성했으며, 충북 청주는 수도권 집중, 국토 불균형을 지적하며 비수도권의 강점을 제시하고 있고 충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3일 "지방 소멸 위기에 빠진 충북 등 비수도권을 입지로 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건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도 지난 25일 청주를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경기도에 조성하는 것은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을 버리는 행위"라고 호소했다./강민선, 권명자 기자 
[ 권명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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