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등대’ 항공장애표시등...관리 엉망 탓 ‘블랙 아웃’
2017/10/12 14: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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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개소 11,526개소 중 2,662개소 불량...한전 송전탑은 4개 중 1개가 불량
임종성 의원, “항공사고는 곧 대형사고로 이어져…대책 마련 시급”
 ‘하늘 위 등대’로 불리는 항공안전장애등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항공사고는 곧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항공장애표시등은 헬기 등 항공기 조종사들이 야간이나 악천후시에 장애물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다. 지난 2013년 발생한 삼성동 헬기추락사고는 빌딩에 설치된 항공장애표시등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광주을?국회 국토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이후 실시된 항공장애표시등 실태조사 결과, 검사를 실시한 11,526개소 중 무려 23%에 달하는 2,662개소의 관리상태가 불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 75%에 대한 개선작업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관리주체별로 보면, 서울시가 115개소, 부산이 204개소, 경북이 170개소, 전남이 135개소, 울산이 133개소 등이 지적됐다. 가장 많은 수가 지적된 것은 바로 한전이 관리하는 송전탑이다.
한전이 관리하는 송전탑은 1,568개소나 지적됐다. 전체 지적개소 중 59%, 전체 관리대상 송전탑 6,642개소 중 25%에 달하는 수치다. 그러나 지적 이후  기준에 맞게 개선된 송전탑 역시 현재까지 10곳에 불과하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그리 여의치만은 않다. 가장 많은 개소를 지적받은 한전 측은 뒤늦게 송전탑에 부착할 수 있는 항공장애표시등 기술개발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기술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 국토부에서 항공기와 헬기의 운항안전 확보를 위해 대책이 필요한 셈이다.
  임종성 의원은 이에 대해 “항공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하늘길 안전을 위해 장애표시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하나로신문 편집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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