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무관심 속 잊혀진 ‘외국인 전용 M-Pass’
2017/10/12 14: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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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연간 발급실적 8,000장 불과...지자체는 개별 패스 도입
임종성 의원, “엉터리 보여주기식 사업의 전형... 대책 마련해야”
지난 2011년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야심차게 도입했던 ‘M-Pass카드’ 발급실적이 저조해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M-Pass는 교통, 관광, 문화 컨텐츠 결제, 멤버십 기능을 통합시킨 외국인 전용 멀티 서비스 카드로, 수도권에서 신분당선을 제외한 지하철, 서울시 버스, 제주도 버스 등을 하루 최대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광주을?국회 국토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M-Pass의 판매 실적은 연간 8,000여 장에 불과했다.
  M-Pass의 판매 실적이 부진한 데에는 판매처 부족과 형식적인 홍보가 있었다. 현재 국내에서 M-Pass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는 인천공항 입국장 종합안내소 2곳, 인천공항역 일반열차 역사서비스센터, 명동 관광안내소, 서울역 한국스마트카드 본사, 제주공항 관광안내소 등 단 6곳에 불과하다.
  홍보 역시 대부분 인터넷 홈페이지와 리플렛을 통한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 무엇보다 국토부는 M-Pass카드의 관리와 운영을 한국스마트카드에 맡긴 채 실적 저조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을 외면하고 있었다.
  그 사이, 지자체들은 각자의 특색을 담은 전용 패스카드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서울시의 ‘디스커버 서울 패스’, 제주의 ‘제주패스’, 전북의 ‘전북 투어패스’가 대표적이다. 결국 국토부가 야심차게 주도한 M-Pass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임종성 의원은 “M-Pass의 운영 형태나 저조한 실적은 그 동안 정부기관들이 벌여 온 각종 보여주기식 사업의 전형”이라면서, “이 사업을 지속할 것인지, 폐기할 것인지, 살릴 것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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