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가 날 때 무조건 금식”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요.
2017/07/05 14: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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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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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마와 폭염 등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급성 장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위와 장에 감염을 일으켜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약간의 음식을 먹어도 구토와 설사가 지속되면 무작정 물과 음식 섭취를 멈추는 경우가 있다. 설사가 있을 때 무조건 금식하는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몸무게의 10% 이상 심하게 탈수가 되는 경우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빠르고 약해지며 정신이 몽롱해지는 의식저하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와 노인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이때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며 수액의 정맥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
장염의 증상이 심하지 않는 경우는 꼭 병원에 갈 필요는 없다. 경한 경우 대부분 2-3일 정도 후에 회복 된다. 물을 마시는 것이 가능하다면 우선 경구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1리터의 물에 찻숟가락으로 1회 소금, 8회 설탕, 한 컵의 오렌지 주스를 섞어 마시면 전해질 수액을 만들 수 있다. 경한 경우 이온음료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나 과일 주스 등은 삼투압이 높아 오히려 탈수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수분 공급과 함께 영양분 공급도 중요한데 수액 공급 후 4시간 정도에 시작하고 소량씩 자주 (하루 6회 정도) 먹는 것이 좋으며 우선 쌀죽, 수프, 비스킷, 감자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고 야채 죽, 바나나 등도 좋다. 증상에 따라 탄수화물의 양을 조금씩 증량하며 단백질, 지방 섭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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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탈수가 심한 경우나 의식이 쳐지는 경우, 6개월 미만의 소아이거나 만성 질환자인 경우,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나 혈변을 보는 경우, 설사의 양과 횟수가 과다한 경우는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수액 요법과 관련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장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가 중요하다 비누를 사용하여 손가락 사이 손등까지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음식은 중심부 온도가 75℃ (어패류는 85℃) 에서 1분 이상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물은 끓여서 마셔야 한다. 음식을 조리하는 곳이나 조리 기구는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외부에서 장시간 실온에 노출된 음식은 조금이라도 변질이 의심되면 버려야 하며 장시간 이동시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변인이 구토나 설사를 한 경우 구토, 설사물에 접촉하지 말고 접촉이 된 경우 깨끗이 씻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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