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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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바른 병원 내과 이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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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심장이 뛰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를 뛰며 일생에 약 3억 리터의 혈액을 방출하여 생명을 유지한다. 다행히 정상적으로 심장이 뛰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생활한다. 간혹 심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된 환경에서 두근거림을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를 마시고 두근거림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 이유 없이 두근거림이 지속되는 경우이다. 이를 “심계항진”이라고 하는데 이것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원인 뿐 아니라 갑상선기능이상이나  갱년기에도 두근거림을 유발 할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 심장질환이다. 그중 “부정맥”이 문제다. 부정맥은 비정상적으로 심장이 뛰는 것을 말한다. 심장에는 미세한 전기 회로가 있어서 이곳을 통해서 전기가 전달되어 심장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 회로에 이상이 생기면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의 경우 뇌졸중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의 이상에 의해 생기는 두근거림을 방치할 경우 자칫하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두근거림이 있으면서 식은땀이 나거나 실신을 하거나 숨이 찬 증상이 동반되거나 가슴통증이 있는 경우 참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진단을 위해서는 심전도 검사, 흉부 사진, 24시간 심전도 검사, 심초음파 검사 등을 하게 된다. 일단 부정맥이 진단된 경우 항 부정맥제를 투여 하거나 전극도자 절제술을 통해 이상이 생긴 전기회로를 차단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이와 같은 심계항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하여 금연, 금주 및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피로를 피하고 적당한 휴식이 도움이 되며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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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시도 때도 없이 가슴이 뛰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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